토요타 오프로더 랜드크루저
소형 모델 랜드호퍼 공개한다
26일 재팬 모빌리티 쇼 예정
전 세계 자동차 브랜드 중 토요타만큼 다양한 종류의 차를 만드는 브랜드는 거의 없을 것이다.
그렇다 보니 토요타를 대표하는 차들도 꽤 많은데, 그중 랜드크루저는 랭글러, 디펜더, 브롱코와 함께 오프로더의 강자로 불리는 모델이다.
최근 토요타가 랜드크루저의 소형 모델인 ‘랜드호퍼‘를 이달 선보일 예정이다. 외신에 따르면 오는 26일 개최되는 ‘재팬 모빌리티 쇼‘에서 소형 오프로더 모델인 랜드호퍼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예상도 살펴보니
FJ 크루저를 닮은 모습
토요타는 올해 8월 열린 2024 랜드크루저 발표회의 마지막 부분에서 SUV 실루엣 두 개를 공개했는데, 이를 통해 소형 모델 출시를 예고했다. 발표회 2주 후 일본에서 랜드호퍼라는 상표가 출원되어 차명이 사실상 확정되었다.
자동차 전문 매체 카스쿱스에서는 이 실루엣을 바탕으로 랜드호퍼의 예상도를 공개했다. 공개된 예상도를 살펴보면 2006년 출시되어 비교적 최근인 2022년까지 판매한 FJ 크루저의 모습을 많이 닮았으며, 오프로더에 걸맞은 각진 디자인, 플라스틱 오버휀더가, 거대한 플라스틱 범퍼 등이 적용되었다.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는 시대에 맞게 풀 LED가 적용된 모습이다.
브롱코 스포츠와 경쟁
가솔린 및 하이브리드 예상
랜드호퍼의 차급은 코롤라 크로스와 동급인 준중형급이며, 포드의 브롱코 스포츠와 직접적으로 경쟁하게 된다. 참고로 브롱코 스포츠의 크기는 전장 4,386 mm, 전폭 1,887mm, 전고 1,783mm, 휠베이스 2,669mm이다.
엔진은 아직 알려진 바가 없지만 동급 모델인 코롤라 크로스에 들어가는 1.8리터 가솔린 혹은 1.8리터 가솔린 하이브리드 엔진 공유가 유력하며, 순수 전기차 모델도 추후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주목할 점은 역시 가격
한화로 2~3천만 원대
주목할 점은 가격이다.
일본 자동차 잡지에 따르면 내수용 모델 가격은 300~380만 엔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한화로 2,710~3,433만 원이다. 브롱코 스포츠 미국 내수 모델의 시작 가격이 3만 1,230달러, 한화로 4,212만 원부터 시작하는 점을 고려해 보면 꽤 저렴한 편이다.
랜드호퍼는 오는 26일 랜드 호퍼를 처음으로 선보인 다음, 내년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랜드호퍼 출시로 랜드크루저는 대형, 중형, 소형 세 가지 라인업을 보유하게 되어 크라운 같은 서브 브랜드로 격상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댓글2
ㅇㅇ
그놈에 아빠타령 그만하면 안되냐? 아빠들 심장 남아나지 않겠다. 만날 흥분하고 폭발하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토요타 국내에도 탈수 있게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