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업트럭 전동화 시대
토레스 전기 픽업 O100
실버라도 EV와 비교해보니
내연기관 파워트레인을 주로 사용하는 픽업트럭 모델과 SUV도 요즘에는 전동화가 되어 출시되고 있다.
포드, 쉐보레 등 오프로드에 최적화된 차들이 전기차로 속속들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는 분위기이다.
한국의 오프로드 차량 전문 제조사로 알려진 KG 모빌리티.
이들도 토레스의 전기 모델 토레스 EVX를 출시하고, 연달아 전기 픽업트럭을 출시 준비하고 있는데, 아직 공식적인 이름이 발표되지 않아 ‘O100’이라고 불린다. 크기는 다르지만, 출시를 앞둔 전기 픽업트럭 실버라도 EV와 KG 모빌리티의 O100, 두 모델의 성능과 가격은 어떻게 비교할 수 있을까?
공식 제원 아직 모르지만
실버라도 크기 압도적
실버라도는 대형 픽업트럭인 데 반해 KG 모빌리티의 O100은 토레스 EVX 기반으로 제작된 픽업트럭이기 때문에 직접적인 크기 비교는 무의미하다. 실버라도의 전장은 5,920mm 전폭 2,129mm 전고 1,999mm로 압도적인 사이즈를 보여준다. 반면 KG 모빌리티의 O100은 아직 공식적인 제원이 공개되지 않아 정확한 수치상으로도 구분은 어렵다.
대신 토레스 EVX 기반으로 추정해 보면, 전장을 제외한 전고(1,735mm)와 전폭(1,890mm)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적재 공간도 단순 수치상 비교는 무의미하지만, KG모빌리티의 O100은 작은 크기에도 슬라이딩 커버와 데크 하단의 공간, V2L 커넥터 등 활용도를 높였다.
전기차 상향평준화 되어
주행거리도 뛰어나
전기차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주행거리.
실버라도는 1회 완충 시 주행거리 약 700km를 넘어 경쟁 차종 포드 F-150의 주행거리(약 500km)를 훌쩍 넘었다. 또한 350kW 초고속 충전으로 10분 충전으로 150km정도를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으며 출력은 RST 모델 기준 754마력을 발휘한다.
KG 모빌리티의 O100은 토레스 EVX에 사용된 배터리보다 큰 80.1kwh 용량의 인산철 배터리를 탑재, 약 400km 후반대의 주행거리를 확보할 것으로 예측된다. 아무래도 차의 체급이 다른 만큼 주행거리도 크게 차이가 나지만 국내에선 두 종류 모델 다 충분한 주행거리를 보유하고 있다.
GM의 국내 출시 예고
렉스턴 스포츠 후계자?
실버라도 EV가 국내에서도 관심받는 이유는, 2025년까지 국내 시장에 전기차 10종을 출시할 것으로 예고한 GM의 발표 때문인데, 후보 차량으로 허머 EV와 쉐보레 실버라도 EV 등이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산 전기 오프로더 중에서 유난히 기대감을 받고 있는 KG 모빌리티의 O100은 지금까지 이어져오는 렉스턴 스포츠의 독주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된다. 애초에 국산 픽업트럭 자체가 다양한 차종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실상 독점이라고 봐도 되는 상황에서 O100의 출시 예고는 가뭄에 단비 같은 소식이다. 향후 국내 전기 픽업트럭 시장을 좌우할 두 차량을 미리 만나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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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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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만원이랑 6000만원이랑 비교하고 있네
전기 픽업트럭 뒷자리 화물짐칸쪽에 창문을 만들면 활용성 대박입니다.트럭 캠핑카로 사용시 이 창문이 있으면 캠핑 공간에 에어컨과 히터가 따로 필요없어요.
앞날이 깜깜한 kgm
앞날이 깜깜한 KGM 사장도 구속됐드만
KGM 화이팅 응원합니다 ? 대박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