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먼저 지나갑니다” 고속도로 내 생긴다는 ‘급행 차로’에 논란 폭발

조영한 에디터 조회수  

고속도로 상습 정체 해결한다
급행 차로, 진입부 신호등
도입 두고 찬반 논란 뜨거워

고속도로 1차로 /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

교통 정체 문제가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차량 등록 대수는 매년 늘고 있는 현실이지만, 도로 환경은 과거에 머물러 있다는 비판은 이전부터 지속해서 제기되었다. 고속도로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잦은 정체로 인한 사회적 손실 비용도 만만치 않다.

결국 정부가 칼을 빼 들었다. 2026년까지 교통 정체를 줄이기 위해 고속도로 개편 방안을 내놓았다. 정부의 계획 발표 이후 이를 두고 운전자들 사이에서 찬반 논쟁도 뜨겁다고.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자.

사진 출처 = ‘뉴스1’
사진 출처 = ‘에펨코리아’

상습 정체 30% 감축 목표해
램프미터링 도대체 뭐길래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24일 고속도로 상습 정체를 2026년까지 30% 감축을 목표로 ‘고속도로 교통정체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고속도로 정체를 줄이기 위해 버스전용차로를 두고 일부 구간은 확대하거나 폐지를 결정했다. 평일 경부선 구간은 확대, 주말 영동선 구간은 폐지한다는 계획이다.

램프미터링도 14년 만에 도입을 검토 중에 있다. ‘램프미터링’은 고속도로 정체가 확인되면 진입부에서 신호를 통해서 차량의 진입량을 조절하는 장치이다. 2010년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에 적용한 바 있지만, 차량의 고속도로 진입을 통제한 것이 오히려 주변 정체를 심화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사진 출처 = ‘한국도로공사’
사진 출처 = ‘뉴스1’

버스전용차로 실선 도입
부작용과 우려점도 있어

가장 반응이 뜨거운 장거리 급행 차로의 신설도 검토 중에 있다. 나들목(IC) 간 거리가 짧은 고속도로에 적용을 논의 중이다. 진출과 출입 차량이 차선 변경으로 인해 엉키면서 생기는 도로 정체를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시설물을 통해 급행 차로와 일반 차로를 분리해 목적에 따라 차로를 선택할 수 있다.

또 버스전용차로 일부는 실선으로 바뀌어, 버스 차선 변경으로 인해 발생하는 급감속과 정체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정체가 극심한 구간에 이같은 개선 방안을 적절히 도입하겠다고 했으나 실효성을 두고 벌써부터 논란이 되고 있다. 램프미터링 장치는 고속도로 진입을 통제해 교통량을 분산한다는 계획하에 설치되었지만, 나들목과 다른 도로의 정체를 심화시키는 부작용도 있었다.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Driving Korea’

다른 곳에 정체 유발된다
실효성 두고 의문 제기돼

진입량을 통제하는 만큼 고속도로 자체의 통행이 원활해진 것은 사실이지만, 다른 곳에 정체를 옮긴 것에 불과하다는 비판은 피하기 어려웠다. 국토부는 이번에는 진입로가 긴 구간을 위주로 설치를 검토해 이같은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으나, 이전 램프미터링을 경험한 이들은 여전히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버스전용차로의 실선 도입도 대부분 지키는 운전자가 없다며 실효성을 두고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급행 차로는 찬성 의견이 높았지만, 우려 점도 제기되었다. 급행 차로 분기점을 두고 나가려는 차량과 급행 차로로 진입하려는 차량으로 뒤엉키면서 정체가 유발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자칫 시설물에 세금만 들이고 효과는 미비할 수 있어 이번 정책을 두고 찬반 논쟁이 뜨거웠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author-img
조영한 에디터
j_editor@newautopost.co.kr

댓글49

300

댓글49

  • 고속도로 추월선 아는사람별로없고 법규모르는인간이 태반 개념없는인간들이 너무많음

  • 정속주행밑 저속운전 하는애들 고속도로 진입금지 시키면된다

  • 붕붕

    추월 차선 의미를 다들 알고 운전들 하시길... 국도, 자동차 전용도로, 고속도로 모두다 해당 됩니다... 1차선은 비워두는 운전습관 상식 좀 갖으시길...

  • 얌체 운전자 때문이라면서 2차선 3차선에 분리대 설치 요망 이러고있네 ㅋㅋ 머리에 총맞았나;; 각 차선 머리에 있는 차량이 똑같은 속도로 저속주행하면 지옥열차 시작 하라고 저딴 저능한 소릴 하나?

  • 한심한 정책이다 예전에 제1순환고속도로 중동ic 진입로와 일산방향 장수ic 진입로 신호등 달았다가 실패한거 보고 머리좋은분들의 정책이 이런거구나 느꼈다 우리나라는 답이없다

[밀착카메라] 랭킹 뉴스

  • "기대 100%" 출시 임박 지프 전기차, 마침내 '이 모델'도 포착
  • 결국엔 개발 중단? 벤츠 전기차 라인업, 충격의 근황 전했다
  • "아반떼가 미국 1위?" 현대차 근황에 네티즌들 분노한 이유
  • "죽어도 안 만든다" 벤츠, 의외로 픽업트럭 모델 없는 이유
  • "남성미 미쳤다" 기아 픽업트럭 타스만, 오프로드 버전 등장?
  • 기아-단종
    "지금 아님 못 산다" 7월 단종 확정된 국산차 2종, 그 정체는?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민희진, 뒤에선 뉴진스 욕했나…측근들이 입 열었다 ‘충격’
    민희진, 뒤에선 뉴진스 욕했나…측근들이 입 열었다 ‘충격’
  • 바리깡으로 머리 민 걸그룹, 충격 근황…팬들도 ‘경악’
    바리깡으로 머리 민 걸그룹, 충격 근황…팬들도 ‘경악’
  • 김원준, 비행기 타다 100만분의 1 확률로 추락…’충격’
    김원준, 비행기 타다 100만분의 1 확률로 추락…’충격’
  • 민희진, 자신만만한 이유 있었다…’카톡’ 공개
    민희진, 자신만만한 이유 있었다…’카톡’ 공개
  • ‘뺑소니’ 김호중, 여자 문제도 터졌다…충격 근황
    ‘뺑소니’ 김호중, 여자 문제도 터졌다…충격 근황
  • ‘수사반장1958’ 이제훈, 여공 살인사건 진실에 분노…범인은 고관대작 자제들 [종합]
    ‘수사반장1958’ 이제훈, 여공 살인사건 진실에 분노…범인은 고관대작 자제들 [종합]
  • “와, 걸렸는지 바로 알겠네” 경찰, 초스피드 과태료 뜯는 방법 개발!
    “와, 걸렸는지 바로 알겠네” 경찰, 초스피드 과태료 뜯는 방법 개발!
  • “현대야, 차라리 이걸 팔아” 한국 예비오너들 환장할 ‘이 차’의 정체
    “현대야, 차라리 이걸 팔아” 한국 예비오너들 환장할 ‘이 차’의 정체
  • “일본 참 답 없다” 전기차 늦은 일본 ‘이 브랜드’ 돈으로 밀어 붙인다 선언!
    “일본 참 답 없다” 전기차 늦은 일본 ‘이 브랜드’ 돈으로 밀어 붙인다 선언!
  • ‘뺑소니 논란’ 김호중…선임한 변호사는 업계에서 탑찍었던 인물이었다
    ‘뺑소니 논란’ 김호중…선임한 변호사는 업계에서 탑찍었던 인물이었다
  • 중국에서 17년 산 ‘미스춘향 진’…당선 결과에 시민 반응 갈렸다
    중국에서 17년 산 ‘미스춘향 진’…당선 결과에 시민 반응 갈렸다
  • 장교출신 SK최태원 둘째딸 결혼…예비 신랑은 한국인 아니었다
    장교출신 SK최태원 둘째딸 결혼…예비 신랑은 한국인 아니었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민희진, 뒤에선 뉴진스 욕했나…측근들이 입 열었다 ‘충격’
    민희진, 뒤에선 뉴진스 욕했나…측근들이 입 열었다 ‘충격’
  • 바리깡으로 머리 민 걸그룹, 충격 근황…팬들도 ‘경악’
    바리깡으로 머리 민 걸그룹, 충격 근황…팬들도 ‘경악’
  • 김원준, 비행기 타다 100만분의 1 확률로 추락…’충격’
    김원준, 비행기 타다 100만분의 1 확률로 추락…’충격’
  • 민희진, 자신만만한 이유 있었다…’카톡’ 공개
    민희진, 자신만만한 이유 있었다…’카톡’ 공개
  • ‘뺑소니’ 김호중, 여자 문제도 터졌다…충격 근황
    ‘뺑소니’ 김호중, 여자 문제도 터졌다…충격 근황
  • ‘수사반장1958’ 이제훈, 여공 살인사건 진실에 분노…범인은 고관대작 자제들 [종합]
    ‘수사반장1958’ 이제훈, 여공 살인사건 진실에 분노…범인은 고관대작 자제들 [종합]
  • “와, 걸렸는지 바로 알겠네” 경찰, 초스피드 과태료 뜯는 방법 개발!
    “와, 걸렸는지 바로 알겠네” 경찰, 초스피드 과태료 뜯는 방법 개발!
  • “현대야, 차라리 이걸 팔아” 한국 예비오너들 환장할 ‘이 차’의 정체
    “현대야, 차라리 이걸 팔아” 한국 예비오너들 환장할 ‘이 차’의 정체
  • “일본 참 답 없다” 전기차 늦은 일본 ‘이 브랜드’ 돈으로 밀어 붙인다 선언!
    “일본 참 답 없다” 전기차 늦은 일본 ‘이 브랜드’ 돈으로 밀어 붙인다 선언!
  • ‘뺑소니 논란’ 김호중…선임한 변호사는 업계에서 탑찍었던 인물이었다
    ‘뺑소니 논란’ 김호중…선임한 변호사는 업계에서 탑찍었던 인물이었다
  • 중국에서 17년 산 ‘미스춘향 진’…당선 결과에 시민 반응 갈렸다
    중국에서 17년 산 ‘미스춘향 진’…당선 결과에 시민 반응 갈렸다
  • 장교출신 SK최태원 둘째딸 결혼…예비 신랑은 한국인 아니었다
    장교출신 SK최태원 둘째딸 결혼…예비 신랑은 한국인 아니었다

추천 뉴스

  • 1
    “윤석열 사단?”…장시호와 부적절 관계라는 검사, 이 사람이었다

    위클리 

  • 2
    카카오의 1분기 영업이익 사상 최대 실적 달성...주가는 반대였다

    팩트체크 

  • 3
    10살 연하 남친과 혼인 신고한 한예슬...부동산 자산만 이 정도였다

    이슈플러스 

  • 4
    테슬라 모델 Y 대위기.. 중국, 무려 '590마력' 전기 SUV 꺼냈다

    MSN 

  • 5
    출산 하루도 안 돼 날아다녔다는 최연소 미녀 아나운서 근황

    오토뉴스룸 

지금 뜨는 뉴스

  • 1
    '130만 유튜버' 랄랄, 순백 드레스 입고 '백설공주미'... 아름다운 D라인

    오토뉴스룸 

  • 2
    개그맨 오정태, 젖은 양말 신었다가 '다리 마비'... 충격 사진

    오토뉴스룸 

  • 3
    "진짜 괜히 샀다" 충격적 결함 터진 수입차 근황에 차주들 '멘붕'

    MSN 

  • 4
    르노코리아, 고객 접점 확대 위해 코스트코 하남점에 차량 전시

    오토뉴스룸 

  • 5
    BMW, 프랑스 '칸 영화제'에 3년 연속 공식 파트너사로 참가

    오토뉴스룸 

공유하기

adsupport@fa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