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오픈과 파트너십 맺고
르노 5 롤랑가로스 에디션 공개
내년 5월 초부터 주문 받는다고
최근 신형 르노 5가 2024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되며 큰 주목을 끌었다. 르노는 콘셉트카로만 존재했던 5의 롤랑가로스(Roland-Garros) 에디션을 최근 양산형 모델로 공개하며 다시 한번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롤랑가로스는 매년 5월 말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테니스 토너먼트 대회(오픈)로 유일하게 클레이 코트에서 진행된다고 한다. 르노는 2022년부터 롤랑가로스의 파트너로 협력해 왔는데, 이번에 공개한 르노 5 롤랑가르스에는 테니스와 해당 대회를 연상시키는 요소가 많이 들어가 있다고 한다.
네 가지 색상의 롤랑가로스 에디션
롤랑가로스의 로고가 새겨진 도어
르노의 롤랑가로스 스페셜 에디션은 ‘펄 화이트’. ‘미드나이트 블루’. ‘스타리 블랙’. ‘매트 슬레이트 그레이’.의 네 가지 독점적인 페인트 색상을 제공한다. 네 가지 색상은 크롬 블랙 새틴 마감 루프와 조화를 이루며, 해당 차량에는 유광 블랙 색상의 18인치 다이아몬드 컷 휠이 장착된다고 한다. 도어에는 롤랑가로스 로고가 새겨져 있으며, 해당 로고는 세인트 앤드류의 십자가로 둘러싸여 있었다.
르노 5 롤랑가로스 에디션의 내부는 밝은 회색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으며 촘촘한 직조로 마감되었는데, 르노는 스포츠 의류에서 실내 인테리어 디자인의 영감을 받았다고 말했다. 앞좌석 등받이에는 롤랑가로스 로고가 양각으로 새겨져 있었다.
테니스 라켓 그립에서
영감받은 기어 셀렉터
조수석의 송풍구는 블루 화이트 컬러의 클레이 선으로 둘러싸여 있었으며,
대시보드에는 ‘롤랑가로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 또한, 테니스 라켓 그립에서 영감을 받은 기어 셀렉터가 장착되어 있었고 끝부분에는 대시보드와 마찬가지로 롤랑가로스 로고가 새겨져 있었다.
센터 콘솔의 스마트폰 충전 패드와 플로어 매트는 프랑스 오픈 코트에서 사용되는 레드 클레이를 모방한 레드 컬러로 마감되었다.
브러시드 알루미늄 도어 씰에는 ‘Roland-Garros Paris’라는 문구가 새겨진 세인트 앤드류의 십자가 새겨져 있었다. 롤랑가로스 에디션은 최대 400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하는 르노 5의 249kWh 배터리를 그대로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148마력을 내는 전기 모터도 함께 탑재될 예정이며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8초 미만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롤랑가로스 시즌에 맞춰 배송 시작
푸조도 205 롤랑가로스 제작했었다고
르노 5 롤랑가로스 에디션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고 2025년 초부터 주문을 받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공교롭게도 프랑스에서 롤랑가로스 시즌이 시작되자마자, 해당 차량의 첫 배송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르노 말고도 롤랑가로스와 파트너십을 맺어 스페셜 에디션 차량을 출시한 자동차 회사가 있다고 한다. 1990년대 초반, 푸조는 초록색 해치백, 컨버터블 차체 스타일의 205 롤랑가로스를 제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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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
249kw로 400km간다고요????. 이걸 돈받고 팔아?
동백이
400km대 주행? 가격도 안 나온 외제차량을 홍보하는 이유?
249kw..
기사 오타 확인좀여~ 굵은글씨에 오타 나오면 내용 신뢰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