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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라도 출시 좀’ 푸조 희귀 오픈카, 그 실물 등장에 프랑스 ‘들썩’

조영한 에디터 조회수  

푸조 208 오픈카
푸조 박물관에서 전시
실제 양산되지는 못해

푸조 오픈카, 208 카브리올레

최근 프랑스의 푸조 박물관에서 화제가 된 오픈카가 하나 있다.
그 정체는 바로 소프트 탑 208 카브리올레의 프로토타입이다. 푸조 208 카브리올레는 더 나은 비율, 넓은 뒷좌석 공간, 저렴한 가격을 위해 고전적인 캔버스 루프 구성을 다시 가져오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한다.

푸조 208 카브리올레 개발 프로젝트는 2007년에 시작되었지만, DS3 카브리오(Cabrio)에 비해 개발 비용이 높아 프로젝트가 폐기되었다. 한편, 푸조 박물관에서는 푸조 208 카브리올레 프로토타입 외에도 다양한 차량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한다.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푸조 208 카브리올레

현존하는 유일한 푸조 208 카브리올레.
해당 차량은 프랑스 소쇼(Sochaux)의 푸조 박물관(Musée De L’Aventure Peugeot)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프로젝트명 ‘A97’로 알려진 푸조 208 카브리올레 개발 작업은 오리지널 푸조 208 해치백이 출시되기 5년 전인 2007년에 시작되었다. 푸조 208의 카브리올레 버전은 접이식 하드탑을 특징으로 했던 이전 모델 206 CC, 207 CC와 달리 소프트 탑 구성을 되살리려는 시도가 적용되었다.

푸조는 포장, 비용 절감, 차량 무게 절감 등의 이점 때문에 소프트 탑 구성으로 푸조 208 카브리올레를 제작하려 했다고 밝혔다. 프로토타입에서 볼 수 있듯이 보다 전통적인 캔버스 루프는 이전 모델보다 비율이 더 균형 잡혀 있었다. 또한, 뒷좌석에 여유로운 공간을 허용하여 내부가 덜 비좁게 느껴진다.

통합형 브레이크 라이트와
글라스 리어 윈도우가 특징

푸조 208 카브리올레의 지붕 구조는 푸조 RCZ의 제작을 담당한 오스트리아 회사 Magna Steyr가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푸조 208 카브리올레 프로토타입의 레드 캔버스 루프는 가죽 커버로 덮인 인테리어와 잘 어우러졌으며, 글라스 리어 윈도우와 통합형 브레이크 라이트가 특징이다. 차체의 나머지 부분은 대부분 3도어 해치백과 공유하고 있었는데, 이를 통해 개발 비용을 더욱 절감하려 노력한 것으로 보인다.

푸조 208 카브리올레 프로토타입은 지붕과 프레임이 없는 창문 외에도 무겁게 조각된 테일게이트와 새로운 리어 범퍼가 있는 맞춤형 리어 엔드를 특징으로 한다. 푸조 박물관 측은 ‘당시 PSA 그룹(현 스텔란티스)이 진행한 구조조정으로 인해 A97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2011년 DS3 카브리오 출시 위해
푸조 208 카브리올레 개발 취소

푸조 208 카브리올레 개발 프로젝트는 2011년에 출시된 DS3 카브리오를 위해 보류되었다. DS3 카브리오의 생산 비용은 푸조 208 카브리올레의 생산 비용에 비해 4배 낮은 약 737억의 투자가 필요했다고 한다.

한편, 푸조의 스타일 & 디자인 전시회는 9월 22일까지 관람객에게 공개된다고 한다. 해당 박물관에서는 푸조 208 카브리올레뿐만 아니라, 버블 글라스 루프에서 벗어난 캔버스 탑이 특징인 흰색 푸조 RCZ 카브리올레 프로토타입 등 흥미로운 푸조의 차량을 다수 구경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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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한 에디터
j_editor@newauto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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