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운의 국산 명차 스팅어
후속 모델로 GT1 출시 예정
그 비주얼은 무려 이런 모습?
평가는 좋았지만 낮은 실적으로 인해 안타깝게 단종된 국산차가 한 가지 있다. 바로 기아 스팅어다. 기아의 새로운 스포츠 세단으로 출시된 스팅어. 해당 모델은 디자인, 주행 성능 등 해외에서도 인정받았지만 판매량이 적은 관계로 한 세대만에 단종되었다.
그래도 이후 가칭 GT1 프로젝트를 통해 후속 모델에 대한 소식이 있었으며, 예상도도 간간이 나오곤 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스팅어의 후속인 GT1 프로젝트에 대해 살펴보자.
예상도로 살펴본
GT1 디자인은 이런 모습?
GT1의 경우 아직 테스트카 등이 공개되진 않은 상태다. 그러나 상상력을 기반으로 한 예상도는 간간히 등장해왔으며, 이는 소비자들로 하여금 궁금증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그중 가장 유명한 예상도는 해외 유명 자동차 매체인 카스쿱스의 GT1 예상도다.
카스쿱스의 GT1은 어떤 모습일까? 전체적으로는 현행 EV6와 유사한 디자인을 갖는 모습이다. 차체는 크로스오버 스타일을 취하고 있으며, 차체에 부착된 각종 바디킷과 낮은 지상고, 후면에 장착된 순정 스포일러 윙이 해당 차량이 갖는 스포츠성을 강조하는 모양새다.
지금까지 알려진
GT1의 사양은 어느 정도?
지금까지 알려진 GT1의 사양은 다음과 같다. 현대차그룹이 공통으로 활용 중인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의 후속 플랫폼 eM을 기반으로 하며, 전기 모터는 후륜 싱글 모터 혹은 전후륜 듀얼 모터가 탑재된다. 후륜구동 모델은 215마력을, 듀얼 모터 모델은 429마력, 최상위 트림에는 612마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터리는 현재 EV 라인업의 플래그십을 담당하는 EV9보다 더 많은 113.2kWh 용량이 장착되며,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700~800km을 목표로 하고 있다. GT1의 양산차는 2026년 EV8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예정이었다.
아쉽게도 개발 취소
빛을 보지 못한 스팅어 후속
하지만 최근 소식에 따르면 GT1 프로젝트는 개발이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전기차 시장 성장이 둔화되면서 마니아 성격이 강한 고성능 전기차 역시 수요가 더욱 적어졌기 때문에 시장 성공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결국 스팅어의 후속을 빛을 보지 못하고 결국 사라지게 되었다.
대신 기아에서는 기존에 출시된 EV9의 고성능 모델 EV9 GT를 내년에 출시할 예정이며,
그 외에는 전기차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보급형 전기차 출시에 집중한다. 최근 EV3 티저를 공개한 데 이어 내년에 EV4를 출시하며, 중국 시장에 출시된 EV5도 국내 실정에 맞춰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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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팅어 GT1 개발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