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들에게 인기인 미니밴
넓은 공간에 실용성 갖춰
가성비 뛰어난 미니밴 2종
넓은 실내와 적재 공간으로 실용성을 갖춘 미니밴 모델은 꾸준한 수요를 보이고 있다. 특히 자녀가 많은 아빠들에게도 단연 인기를 끌고 있다. 미니밴은 여러 명의 인원을 한 번에 수용할 수 있으면서도 많은 짐을 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화려한 디자인이나 강력한 성능을 지니진 않았지만,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성, 서스펜션을 통한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하는 미니밴은 목적에 따라 누군가에게는 최적의 자동차가 될 수 있다. 이같은 조건에 부합하는 미국 브랜드의 미니밴 2종을 소개한다.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287마력의 성능 발휘
첫 번째는 크라이슬러의 대형 RV 퍼시피카다. 투어링 트림 기준 4만 1,095달러(약 5,644만 원)부터 시작한다. 가솔린 모델은 3.6리터 V6 엔진을 탑재해 6단 또는 9단 자동변속기와 조합을 이뤄 전륜 구동으로 움직이며, 옵션으로 사륜구동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최고 출력 287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높은 출력을 통해 미니밴임에도 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이르는 데 약 7초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연비는 EPA 기준 도심에서 리터당 약 8.1km를, 고속도로에서 리터당 11.9km의 연비를 제공한다.
차체 크기는 전장 5,189mm, 전폭 2,022mm, 전고 1,775mm, 휠베이스 3,089mm이다.
실내 활용도 높아 장점
슬라이딩 도어 적용돼
실내에서 들어서면 2열 시트는 완전 평탄화된 폴딩이 가능해 실내 공간 확장이 가능하며, 조수석 뒤 2열에는 슬라이딩 도어가 적용되어 탑승의 편의성을 확보했다. 널찍한 실내 공간과 더불어 선반과 컵홀더, 슬라이드 아웃의 수납공간이 존재한다. 일부 플라스틱 부품은 투박한 느낌이 나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마감 처리가 준수한 편이며 소재도 저렴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
여기에 열선 스티어링 휠과 실내 가죽 장식, 1열 열선 시트, 18인치 휠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안전 사양은 보행자 감지 기능이 있는 비상 제동 기능과 사각지대 모니터링,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 및 차선 이탈 경고,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기능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포드 트랜짓 커넥트
4천만 원대의 가격
다음은 2023년형 포드 트랜짓 커넥트다. 크기가 작은 미니밴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면서 2023년형을 마지막으로 생산을 중단했지만, 여전히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성으로 상황에 맞다면 최적의 선택이 될 수 있다. 가격은 3만 5,485달러(약 4,873만 원)부터 시작하며, 트림과 옵션에 따라 3만 8,170달러(약 5,242만 원)까지 상승한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8단 자동변속기와 짝을 이뤄
전륜 구동으로 움직인다. 이를 통해 최고 출력 162마력을 발휘한다. EPA 기준 연비는 도심에서
리터당 10.2km를, 고속도로에서 리터당 11.9km를 기록했다. 차체 크기는 전장의 경우 모델에 따라 4,500mm~4,859mm까지 늘어난다. 전폭은 1,855mm, 전고는 1,798mm, 휠베이스는 2,755~2,975m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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