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 논란에 몸살 앓는
일본 대표 브랜드 토요타
결국 최악의 결말 맞았다
토요타, 렉서스, 혼다, 닛산 등의 일본 자동차 브랜드 경우 ‘품질 하난 믿고 탄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완성도에 있어 그 수준이 높아 인식되어 왔다. 하지만 최근 해당 업체들이 거짓된 데이터를 통해 소비자들을 기만해온 정황이 드러나며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동요가 이는 중이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조작 및 부정행위를 저지른 5개 업체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한다 전하며, 이번 사안에 해당하는 모델에 한하여 출하 정지 명령을 내리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서는 중이다. 이에 업체들은 어떻게든 신뢰도를 회복하겠다는 입장을 보이는 중. 그러나 최근 토요타가 10만 대 규모의 리콜 소식을 전하며 날개 없는 추락을 시작했다.
논란의 중심 토요타
엔진 결함까지 발견됐다
토요타의 이번 리콜은 22-23년형 툰드라와 렉서스 LX 모델의 엔진 결함으로 인해 진행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두 모델에 탑재되는 엔진은 3.4L V6 V35A 트윈터보 차지 엔진이다. 이는 내연기관 모델에만 해당하며,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다행히 포함되지 않는다고 한다.
토요타 측은 이번 엔진 결함을 두고 ‘제작 과정에서 발생한 파편이 엔진 내에서 제거되지 않아 문제가 된 것’이라 밝혔다. 엔진에 남아있는 파편이 크랭크 샤프트 메인 베어링에 달라붙으며 차량에 영향을 주게 됐다는 의미다.
판매 중지된 두 모델
규모 추정도 마무리 못해
엔진 베어링이 고장 난다면 엔진 정지 및 구동력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며, 고속인 상태에서 이러한 상황이 발생한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수리비 역시 고가로 알려져 있어, 많은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두 모델의 판매는 모두 중지된 상태다.
문서에 따르면 리콜 대상 차량 중 9만 8,600대가 툰드라이고 3,500대가 LX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토요타는 해당 차량의 몇 퍼센트에 문제가 있는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인정했다.
토요타 측은 추정치를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우선 1%라고 명시했으며, 보고서의 목적상 1은 ‘알 수 없음’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해결책 마련 중인 토요타
네티즌은 거센 비판 보여
토요타는 현재 이번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 중이며, 7월 말까지 해당 차량 소유주에게 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든 소유자는 보증 기간 내에 무료로 수리를 받을 수 있으며, NHTSA 리콜 웹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차량이 해당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최근 데이터 조작이라는 큰 논란에 휩싸인 토요타이기에, 이번 리콜 소식을 더욱 치명적으로 작용할 예정이다. 이에 국내외 네티즌들은 ‘토요타 진짜 왜 이러냐?’. ‘신뢰 완전 바닥 났네’. ‘새로운 엔진은 괜찮으려나?’. ‘일본차 품질 이젠 못 믿겠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연이어 보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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