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복원 상태 자랑하는
1세대 랜드로버 디펜더의 등장
외내관 특징 자세히 살펴보니..
영국 여왕의 총애를 받은 차량, 1세대 랜드로버 디펜더는 강인한 디자인과 상징적인 위치로 인해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세대 모델이 출시된 지 4년 가량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이전 모델만을 인정하는 마니아도 다수 존재하고 있다고.
이러한 상황은 비단 국내에서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특히 튜닝과 관련해 비교적 자유로운 유럽과 미국에서는 1세대 디펜더를 기반으로 하는 모델들이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으며, 몇 모델은 뛰어난 개성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에 소개할 모델의 경우에도 독특한 외관을 통해 많은 시선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1천 시간 가량 복원한
클래식 디펜더의 특별함
기존 디펜더와 전혀 다른 외관을 갖고 있는 이번 모델은 영국에 본사를 둔 레트로 오토모티브의 모델로 알려져 있으며, F1 드라이버인 랜도 노리스가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해당 차량의 경우 그의 소속팀인 맥라렌 포뮬러 1과의 연관성도 있어, 더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모델의 경우 랜드로버 디펜더 90을 기반으로 1천 시간가량 포괄적인 복원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해당 차량의 소유자인 노리스는 지붕이 없으며, 실내가 완전히 노출되기를 원했기 때문이다. 또한 더 넓은 펜더와 현대적인 LED 조명의 탑재로, 특별함을 더한 것도 인상 깊다.
맥라렌에서 영감 얻은 외관
실내 인테리어도 눈에 띄어
외관은 독특한 진줏빛이 섞인 나르도 그레이 색상으로 도장되어 있으며, 블랙 메탈 액센트와 그립력이 좋은 BF 굿리치 고무로 마감된 블랙 18인치 알로이 휠이 눈에 띄고 있다. 도색 작업의 경우 맥라렌 슈퍼카에서 영감을 얻었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실내는 뮤어헤드 이집트 블루 가죽으로 덮여 있으며, 시트와 뒷좌석 벤치는 퀼팅 패턴이 특징이다. 또한 강인한 면모를 유지하면서도 완벽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탈착식 마샬 커빈 II 큐비 스피커를 장착하고 있는 것이 눈에 띄고 있다.
성능 업그레이드도 진행
피자 오븐까지 존재한다
조절 가능한 에어 서스펜션과 더 뛰어난 성능의 브레이크를 탑재하며, 이번 랜드로버 디펜더의 성능도 업그레이드됐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3.9L V8 엔진과 호슨스 인더스트리에서 재구성한 수동 변속기 및 트랜스퍼 박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모델의 별미로 평가받고 있는 피자 오븐의 경우, 많은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요소가 되고 있다. 제작사인 레트로 오토모티브는 2018년 요크셔에 설립됐으며, 연간 15대의 차량만 고객의 취향에 맞게 맞춤 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 인도에는 보통 6개월이 소요되며, 소유자는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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