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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日만 좋은 일 아닌가?” 5월 2일 임시공휴일 논란, 반응 엇갈렸다

“日만 좋은 일 아닌가?” 5월 2일 임시공휴일 논란, 반응 엇갈렸다

인보람 기자 조회수  

5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
“자영업자 생각 좀 해라”
“직장인들 좀 쉬자”

사진 출처 = ‘인천국제공항공사’

다가오는 5월 황금연휴에 5월 2일 임시공휴일과 관련한 논란이 일었다. 과거 설 연휴에 진행했던 임시공휴일을 5월에도 시행하는 지와 관련해서 여러 목소리가 나온 것이다. 해당 논란과 관련해 사람들은 엇갈리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설 연휴 임시공휴일 지정은 내수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었지만, 효과가 없었기 때문이다.

지난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직장인들이 5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 간절히 바라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해당 글에서 작성자는 “올해 5월 1일은 근로자의 날, 2일은 평일인 금요일, 3~4일은 주말, 5일은 부처님오신날이자 어린이날, 6일은 대체휴일이다. 중간에 껴 있는 평일인 2일이 임시공휴일로 바뀐다면 6일 동안 쉴 수 있다”라고 전했다.

공휴일에 관한 법률 제2조 10항에 따르면 임시공휴일은 기타 정부에서 지정하는 날로 전해진다. 이는 특정한 목적에 따라 특정 날짜를 지정한다는 뜻이다.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르면 2022년 1월부터 5인 이상 사업장은 임시 공휴일에 노동자에게 유급휴가를 줘야 하고, 이날 근무하면 주중 평일에 대체 휴가 사용이 가능하다.

사진 출처 = ‘인천국제공항공사’

1월 27일 임시공휴일
내수 활성화 목적

앞서 올해 초 정부는 설 연휴를 2주 앞두고 1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정한 바 있다. 당시 정부는 내수 진작, 민생 회복 취지라고 설명하며 임시공휴일을 지정했다. 정부의 계획에 반해 실제 설 연휴에는 해외여행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내수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계획이 다른 방향으로 흘러간 것이다. 이에 많은 자영업자들이 호소하기도 했다.

지난 10일 법무부에 따르면 1월 내국인 출국자 수는 297만 5,191명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7.3% 상승한 것으로 파악된다. 해당 수치는 지난 2019년 1월(293만 219명)을 초과한 수치로, 역대 최대 규모로 나타났다.출국자 수를 국가별로 보면 일본 출국이 93만 5,81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베트남이 44만 1,189명을 기록했다.

최근 엔화값이 상승세를 보이는 등 환율이 좋은 상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여행은 더 많이 떠난 것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정부가 1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설 연휴를 포함해 최장 9일간의 황금연휴가 만들어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해석하고 있다.

사진 출처 = ‘kbs’

해외 카드 매출액
신용카드 이용금액

당시 정부가 임시공휴일 지정이란 카드를 꺼낸 건 소비·관광 등 내수 진작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카드 매출은 다른 결과를 보였다. BC카드의 1월 하루 평균 카드 매출액을 100(개인카드 기준)으로 봤을 때 1월 27일 국내 매출액은 98.0으로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반해 해외 매출액은 103.4로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해당 수치는 평소보다 국내에선 덜 쓰고, 해외에선 더 썼다는 것을 보여준다. 통계청의 속보성 통계 지표인 나우캐스트에 따르면 설 연휴 주간인 1월 25~31일 신용카드 이용 금액은 전주 대비 34%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 출처 = ‘빽다방’

소비 연휴 전에 몰려
네티즌 상반된 반응

당초 명절 전후 소비는 연휴 전에 몰리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전 명절과 비교해도 감소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논란에 네티즌들은 “학교 재량 휴무도 아니고. 징검다리 휴일은 전부 임시공휴일 만들거임?”, “이미 대체공휴일 있는데 임시공휴일??”, “자영업자 생각 좀 해라”, “공휴일 많고 길면 해외로 빠지는 인구 많아서 내수 도움 안 됨”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반해 일각에서는 “세금도 꼬박꼬박 내는 직장인들 좀 쉬자”. “완전 찬성”, “하루 전에 말해줘도 되니까 임시공휴일로 해주라 제발”, “열심히 살잖아요 이렇게 쉽시다 ㅋㅋ”, “저렇게 일해봤자 도움 안 됨. 그냥 쉬게 해주세요. ㅜㅜㅜ” 등 상반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따라서 5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지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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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보람 기자
intern3@newautopost.co.kr

댓글3

300

댓글3

  • 지정되거던 논란해라?

  • 대한민국망해라하고 고사를지내라

  • 해외여행 안간다.좀쉬자.국내여행하자 거제도로 여행을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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