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대표하는 프리우스
7인승 출시 요구도 적지 않다
렌더링 CG로 살펴본 모습은
하이브리드의 대표로 꼽히는 토요타의 프리우스. 과거 7인승의 프리우스 알파가 존재했으나 2021년 단종되면서 더 이상 구매할 수 없게 되었다. 프리우스 알파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프리우스에 +알파를 추가한 것으로, 외관은 거의 흡사하지만 프런트 및 차체 길이에서 차이를 보인다.
차체가 커지면서 미니밴 느낌이 강해졌는데, 실내 공간도 넓어졌을 뿐 아니라, 운전석이 높아져 넓은 시야가 장점이었다. 프리우스 알파가 연상되는 프리우스의 7인승 스테이션 왜건이 렌더링 CG로 공개됐다.
루프와 측면 글라스 길어졌다
후면부는 박시한 형태로 변화
전체적인 느낌은 일반 프리우스와 비슷할지 모르겠지만, 루프와 측면 글라스를 늘리면서 더 길어진 전장 길이를 특징으로 한다. 이에 따라 루프 라인과 후면부가 직선적인 느낌으로 변경됐으며, 후면부는 박시한 형태로 변경된다. 측면에서는 전고가 높아지며 좁았던 2열 글라스가 확장, 더 넓은 시야를 제공한다.
2열 도어에는 새롭게 도어 핸들이 배치된다. 리어 오버행은 이전보다 길어져 3열 공간을 확보한 점이 스테이션 왜건의 정체성을 나타낸다. 후면부는 리어 글라스가 수직으로 떨어지게 변경되었고, 날렵한 블랙 컬러의 루프 스포일러가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이전 덕 테일 스포일러가 있던 부분은 테일게이트가 자리한다.
공격적인 후면부 디자인
차체 크기도 더 늘어났다
대신 기존 스포일러의 날 선 라인을 테일게이트에 적용했다. 테일게이트 상단이 미묘한 라인으로 후면을 향해 돌출되며, 상당히 공격적인 느낌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날카로운 테일램프가 디자인에 조화를 이룬다. 하단은 후면 프리우스와 큰 차이가 없지만, 프레임이 확장되면서 차체 크기가 기존 프리우스보다 커졌다.
현행 프리우스는 전장 4,600mm, 전폭 1,780mm, 전고 1,420mm, 휠베이스 2,750mm로 오히려 4세대 모델에서 전고 50mm가 낮아지면서 루프 라인이 날렵해졌다. 다만, 스테이션 왜건으로 변형되면서 전장은 더 길어졌고, 특히 전고는 100mm 이상 높아졌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CG를 제작한 아티스트는 프리우스가 다시 스테이션 왜건 장르에 합류하길 바라며 해당 아이디어를 공개했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적용
높은 연비 수준도 기대된다
파워트레인은 1.8리터 및 2.0리터 가솔린 하이브리드와 2.0리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구성된다. 5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며, 엔진별 최고 출력은 각각 140마력과, 194마력, 223마력을 발휘한다. PHEV 모델 기준 현행 프리우스의 연비는 17인치 휠을 장착할 경우 30.1km/L, 19인치 휠을 장착하면 26.0km/L 수준이다.
다만 차체 형태를 수정하면서 공기 역학에 불리할 것으로 보이며, 공차 중량도 늘어났을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리터당 20km 수준의 연비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대로 출시된다면 미니밴 모델과도 경쟁해 상당 부분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CG에 역시 많은 이들이 기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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