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 실물 사진 등장
후면부 디자인에 혹평
스페어타이어 붙인다면
공식 이미지 공개 후 위장막을 벗은 싼타페 풀체인지 테스트카가 전국 도로와 주차장에서 포착되고 있다.
신형 싼타페에 대한 주목도가 높은 만큼 실물 후기에 대한 궁금증도 증폭됐지만, 실차 주행 이미지를 본 네티즌 대부분은 혹평을 쏟아내고 있다.
비난의 화살은 후면부 디자인에 꽂혔다.
정후방에서 바라본 신형 싼타페는 미니버스나 승합차처럼 볼륨감이 없어 보인다. 리어램프와 방향지시등이 아래쪽에 탑재된 것도 모자라 현대차 엠블럼과 레터링이 새겨진 상단부는 너무 단조롭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에, 스페어 타이어를 장착한 싼타페 예상도가 재조명되고 있다.
정통 오프로더 분위기
호평 자자했던 예상도
수개월 전 등장한 신형 싼타페 후면부 예상도에는 큼지막한 스페어타이어 커버가 빈 공간을 가득 메웠다.
벤츠 G바겐, 랜드로버 디펜더 등 박시한 오프로드 SUV와 닮은 모습에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졌고 갤로퍼 헤리티지를 계승한다는 점에서도 실현 가능성이 제기됐다.
휑한 싼타페 후면부 레이아웃을 고려하면 설득력이 더욱 높아지는데, 사실 당시에도 스페어타이어는 부착되지 않는 것으로 결론이 났었다. 연비나 도로 인프라 등에 따라 실용성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구조적으로도 적용이 어렵기 때문이다.
쓰임새 없는 스페어타이어
일반 트렁크엔 장착 어려워
스페어타이어를 장착한 대부분 차량은 테일게이트 한쪽에만 손잡이가 달린 사이드 오픈 방식을 채택한다. 유압식 혹은 전동식으로 작동하는 일반적인 트렁크에선 2~30kg에 달하는 스페어타이어를 리프트가 버텨내기 힘들다.
결국 스페어타이어를 달기 위해선 트렁크를 옆으로 여는 설계를 적용해야 하는데, 대중성이 짙은 볼륨 모델에 모험을 시도할 이유가 없다. 아울러, 신형 싼타페는 트렁크 리드를 길게 뽑아 3열 공간과 후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거대한 테일게이트 설계
후면 개방감 극대화했다
현대차는 실내 디자인의 공간성과 개방감을 외장까지 확장하는 테라스 콘셉의 대형 테일게이트를 신형 싼타페에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즉, 큼지막한 테일게이트 자체를 그늘막으로 삼거나 차량용 어닝 설치를 쉽게 만들어 차박 등 액티비티에 적합하도록 한 것이다.
이를 고려하면 스페어타이어 장착 가능성은 현저히 떨어지며, 휑한 단면을 고려하면 별도의 커스터마이징 품목도 등장하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과연 현대차가 싼타페 후면부 디자인에 어떤 돌파구를 마련할지 지켜보도록 하자.
댓글9
신형 군차량인가? 군차량 디자인 거시기허네~
디자인 관련 직원 다 나보내서 차 값 좀 내리고 디자인은 유투버님들께 의뢰하는것도 아이디어 아닐까 싶습니다 유투버님 디자인 만큼만 나왔어도 초대박 날것같은데 디자인을 하다 만건 아닐텐데...ㅠㅠ
안경써서 못생긴얼굴 가리는격인가? 그럴거면 디자인을 애초변경하면 될것을.. 차는 뒤가 예쁘게 생겨야 잘팔린다는데..
역시 현대는 디테일이 조잡하구나. 울나라 차 디자인은 왜 그리 복잡할까싶다. 산타페 산타페 하더니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인 조접스러운 디자인
뒤에 스페어달면 대박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