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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 “아반떼 N은 장난감” CLA 45 S VS RS3, 고성능 세단 대전 승자는?

“아반떼 N은 장난감” CLA 45 S VS RS3, 고성능 세단 대전 승자는?

김예은 기자 조회수  

AMG CLA 45 S 4매틱+
RS3 세단 도전장 내밀었다
꼼꼼히 비교해 본 결과는?

아우디-벤츠-고성능-세단

수입차 시장에서 고성능 세단, 특히 준중형 크기의 엔트리급 모델은 매력적인 선택지 중 하나다.
세단 특유의 늘씬한 비율과 적당히 작고 가벼운 차체, 여기에 반전 매력인 고성능 파워트레인은 자동차 마니아에게 가슴 뛰는 조합이기도 하다.

국내 시장의 경우 얼마 전까지 메르세데스-AMG CLA45 S 4매틱+(이하 CLA45 S)가 독보적인 지위에 있었다. 하지만 27일 아우디 RS3 세단의 국내 판매가 시작되며 흥미로운 양강 구도가 형성됐다. 두 모델의 차체 크기와 파워트레인 스펙, 옵션 및 가격까지 비교해 본 결과는 꽤 놀라운데, 당신이라면 둘 중 어떤 모델을 선택하겠는가?

세단-비교
세단-비교

무시할 수 없는 덩치 차이
실용성은 CLA45 S의 승리

두 차종 모두 C 세그먼트 세단으로 얼핏 비슷한 덩치를 갖춘 듯하나 CLA45 S가 월등히 크다. RS3 세단의 차체 크기는 전장 4,540mm, 전폭 1,850mm, 전고 1,420mm, 휠베이스 2,631mm지만 CLA45 S는 이보다 155mm 길고 5mm 넓으며 15mm 낮다. 차체가 큰 만큼 공차 중량도 65kg 더 무겁다.

큰 차체의 이점은 적재 공간으로도 이어진다. RS3 세단의 트렁크 용량이 321L인 반면 CLA45 S는 460L에 달하는 적재물을 실을 수 있다. 휠베이스도 100mm에 가까운 격차를 보이는 만큼 실내 공간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차이를 보일 것이다. 덩치에서 오는 주행 성능 차이는 후술하겠지만 적어도 실용성 면에서는 CLA45 S의 우위를 인정할 수밖에 없다.

막상막하인 파워트레인
RS3 세단이 소폭 우위

고성능 모델의 핵심인 파워트레인 역시 흥미로운 차이를 보인다. RS3 세단은 2.5L 직렬 5기통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407마력, 최대 토크 50.99kgf.m를 발휘한다. 2.0L 직렬 4기통 터보 엔진이 적용된 CLA45 S는 각각 421마력, 51.0kgf.m의 성능을 갖췄다. 최대 토크는 사실상 동일하지만 출력은 RS3 세단보다 소폭 높다.

그러나 실질적인 주행 성능은 RS3 세단이 더욱 강력하다. CLA45 S의 0-100km/h 가속 시간은 4.0초로 화끈한 수준이지만 RS3 세단은 이보다 빠른 3.8초 만에 끝낼 수 있다. 최고 속도 역시 CLA45 S는 270km/h, RS3 세단은 280km/h로 최고 출력과는 상반되는 격차를 보인다. 변속기는 두 차종 모두 DCT로 RS3 세단은 7단, CLA45 S는 8단이다. 하지만 공차 중량 때문일까? 복합 연비는 RS3가 9.2km/L로 소폭 높다.

아우디 RS3 세단 인테리어
메르세데스-AMG CLA45 S 4매틱+ 인테리어

가격 차이 1,000만 원 이상
각자의 지향점 확실히 달라

편의/안전 사양도 살펴보았다. RS3 세단은 차선 이탈 보조, 파크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홀드 어시스트는 물론이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프리센스 베이직, 프리센스 프론트 등 다양한 운전자 지원 시스템이 안전 운전을 돕는다. 아울러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 전/후석 USB 포트, 뱅앤올룹슨 오디오 시스템(16채널, 15 스피커, 680W) 등의 편의 사양도 기본 적용됐다. CLA45 S 역시 유사한 사양이 대부분 적용되나 RS3 세단에는 없는 레인 센서, 메모리 시트가 추가로 탑재된다.

가격은 예상보다 큰 차이를 보인다. RS3 세단은 7,695만 9천 원이지만 CLA45 S는 8,950만 원으로 약 1,254만 원 더 비싸다. 거의 경차 한 대 수준의 격차가 벌어지는 셈이다. 따라서 두 차종은 같은 세그먼트에 비슷한 성능을 갖췄지만 지향점은 엄연히 다르다고 볼 수 있다. 운전 재미가 우선이라면 RS3 세단, 일상용으로도 아쉬움 없는 데일리 고성능 세단을 원한다면 CLA45 S가 어울릴 수 있다. 물론 선택은 여러분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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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k_editor@newauto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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