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아 이건 좀..” 신형 싼타페 방향지시등 위치 논란, 이런 이유 있었다

김예은 에디터 조회수  

반응 시원찮은 신형 싼타페
이게 모두 디자인 때문이다
후면 방향지시등을 왜 범퍼에?

방향지시등-싼타페
현대차 싼타페 / 사진 출처 = ‘현대차그룹’

많은 이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은 신형 싼타페가 모습을 드러냈지만 반응은 영 시원치 않다.
아직 제원과 가격 등 자세한 사양이 공개되지 않았음에도 대중은 쏘렌토 페이스리프트의 승리를 예측하는 분위기다. 그 이유는 다름 아닌 디자인이다.

갤로퍼를 연상시키는 각진 보디와 픽셀 디자인으로 무장한 신형 싼타페는 나름 신선하지만 대중의 취향을 저격하지는 못한 듯하다. 곳곳에 적용된 ‘H’ 디자인이 무리수라는 반응도 있으나 가장 강도 높은 비난을 받은 부분은 테일램프다. 너무 낮게 배치된 나머지 후면이 밋밋해 보이며 후면 범퍼를 벗어나지 않은 방향지시등은 안전성 논란에 휩싸이기까지 했다. 현대차가 굳이 이런 디자인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방향지시등-싼타페
현대차 싼타페 TM 페이스리프트 / 사진 출처 = ‘현대차그룹’
방향지시등-싼타페
현대차 싼타페 / 사진 출처 = ‘현대차그룹’

훨씬 낮아진 테일램프
보기 어려운 방향지시등

신형 싼타페의 테일램프는 구형 대비 확실히 아래로 내려갔다.
구형의 경우 후면 유리 아래의 현대차 로고를 중심으로 양쪽에 테일램프가, 그 아래에 싼타페 모델명 및 트림명 레터링, 번호판 등이 자리 잡았다. 하지만 신형은 로고 아래에 커다란 모델명 레터링, 그리고 그 아래에 테일램프가 들어가 뒤 범퍼에 거의 근접한 느낌이다. 방향지시등은 테일램프에 통합되지 않고 뒤 범퍼까지 내려갔다.

운전자 입장에서 범퍼로 내려간 후면 방향지시등은 여간 거슬리는 요소가 아니다.
차간 거리가 좁아지는 정체 구간에서는 앞 차가 방향지시등을 켜도 제때 확인하기 어려우며 옆 차로에서 끼어드는 차량의 경우에는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은 것으로 잠깐이나마 오해할 수도 있다. 운전 시야가 높은 대형 SUV나 화물차를 운전할 경우 이런 불편을 겪을 확률이 더 높아진다.

현대차 싼타페 / 사진 출처 = ‘현대차그룹’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

아이러니하게도 안전 때문
고심 끝에 나온 최선의 위치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는 안전을 위한 조치였다. 신형 싼타페는 공간 활용과 개방감 극대화를 위해 테일게이트 면적을 대폭 키웠다. 테일게이트 파팅 라인이 차량 후면 끝부분까지 밀려났는데, 사실상 후면부 전체가 열리는 셈이다. 이런 설계는 차박 캠핑을 비롯한 레저 활동, 부피가 큰 짐을 싣는 상황에서 이점으로 작용하지만 몇몇 특수한 경우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될 수도 있다.

사고나 고장 등으로 도로 한가운데에 멈춰 선 상황에서는 기본적으로 트렁크와 보닛을 열고 비상등을 켜야 한다. 멀리서 다가오는 차량의 눈에 미리 띄어 2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이다. 하지만 신형 싼타페는 테일게이트을 열면 테일램프 전체가 함께 올라가 버리는 구조인 만큼 방향지시등을 테일램프에 통합하면 트렁크가 열린 상태에서 이를 볼 수 없게 된다. 테일게이트 면적이 넓으니 방향지시등만 측면으로 빼기도 쉽지 않다. 뒤 범퍼로 방향지시등을 옮기는 게 최선의 선택이었던 셈이다.

하단 방향지시등이 가려진 제네시스 GV70 / 사진 출처 = ‘뽐뿌’
사진 출처 = ‘개드립’

야간에는 충분히 잘 보여
현행법상 문제없는 위치

일각에서는 신형 싼타페의 후면 방향지시등이 일반 전구에 비해 광량이 높은 LED인 만큼 시인성 면에서 큰 문제가 없다는 주장도 나온다. 좁은 차간 거리로 인해 뒤 범퍼가 가려지더라도 야간에는 차체에 반사되는 간접광만으로도 방향지시등 점등 상태를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주간에는 다소 불편할 수 있으나 애초에 차간 거리를 적당히 띄우면 충분히 볼 수 있다는 의견에도 힘이 실린다.

한편 법적 기준으로 승용차는 공차 상태에서 350mm~1,500mm 높이에 방향지시등이 위치해야 한다. 신형 싼타페는 이를 충족해 법적으로도 문제가 없다. 하지만 실주행 상황에서 신형 싼타페의 후면 방향지시등 위치로 인해 예기치 못한 이슈가 생길지는 출시 후까지 두고 볼 일이다.

author-img
김예은 에디터
k_editor@newautopost.co.kr

댓글23

300

댓글23

  • ㅇㅇ

    쉴드칠걸 쳐라 스스로 부끄럽지 않니?

  • 송광

    싼타페 전 모델이 더 좋은것 같아요 현대차 대리점에 신차 전시는 많이 해났는데 시내 도로에서 보이지 않는 이유가 뭘까요 ???

  • 방향지시등 범버에 있는거 극혐이고 병신같아서 안삼

  • 신형그랜져같은경운 까박이를 켜는지 안켜는지 구분이 인돼요 아주 젖같아요~

  • 현대를 위해 변명을 기사로 내주네 .. 현기 안사면 그만..

[팩트체크] 랭킹 뉴스

  • '차에다 대체 뭔 짓을?' 역대급 기록 세웠던 레이싱카, 충격 근황 포착
  • '이렇게나 달라?' 한-미 대표하는 SUV, 비교하니 놀라운 결과 나왔죠
  • 중국산-전기차
    '한국은 흉내도 못 낸다' 중국산 전기차, 이젠 1천 KM 주행은 기본?
  • '일부러 옵션을 뺐다고?' 사이버트럭, 충격 비하인드에 차주들 '황당'
  • 샤오미-SU7
    '포르쉐 뺨 치네?' 샤오미 전기차, '이 모델' 등장에 중국 현지도 깜짝
  • 쿠페형 디자인 대박, 강남 엄마들 원픽 SUV 새롭게 뜬 '이 모델' 정체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민희진의 하이브 뒤통수 사건…주가 하루만에 이만큼 무너졌다
    민희진의 하이브 뒤통수 사건…주가 하루만에 이만큼 무너졌다
  • “전쟁 일어나도 한국에 핵우산 안 준다”는 미국, 대체 왜?
    “전쟁 일어나도 한국에 핵우산 안 준다”는 미국, 대체 왜?
  • 새 대통령실 비서실장 정진석, 막말 논란 과거에 집안 내력까지 눈길
    새 대통령실 비서실장 정진석, 막말 논란 과거에 집안 내력까지 눈길
  • 방시혁 오죽 믿었으면…뉴진스 키운 ‘민희진’의 놀라운 재산 수준
    방시혁 오죽 믿었으면…뉴진스 키운 ‘민희진’의 놀라운 재산 수준
  • “망 사용료 비싸다” 한국 떠난 유명 스트리밍 플랫폼 회장, 여기서 발견됐다
    “망 사용료 비싸다” 한국 떠난 유명 스트리밍 플랫폼 회장, 여기서 발견됐다
  • 지뢰 매설한 ‘경의선 가로등’ 끊어버린 북한, 본심은?
    지뢰 매설한 ‘경의선 가로등’ 끊어버린 북한, 본심은?
  • “고객님 떠나지 마세요” 쿠팡이츠가 횟수·금액 제한 없이 무료 배달하는 지역
    “고객님 떠나지 마세요” 쿠팡이츠가 횟수·금액 제한 없이 무료 배달하는 지역
  • “로봇이 배송하는 시대가 벌써 왔어?”…카카오모빌리티 ‘브링온’ 출시
    “로봇이 배송하는 시대가 벌써 왔어?”…카카오모빌리티 ‘브링온’ 출시
  • 빙그레 이력서에 지원동기가 없다? 실제 담당자 얘기 들어보니…
    빙그레 이력서에 지원동기가 없다? 실제 담당자 얘기 들어보니…
  • 합격자 1천명 넘긴 변호사시험, ‘로스쿨 독식 현상’ 얼마나 심하냐면…
    합격자 1천명 넘긴 변호사시험, ‘로스쿨 독식 현상’ 얼마나 심하냐면…
  • ‘총수 공백 1년’…2차 전지 대장주 ‘에코프로’ 이렇게 바꿔놨습니다
    ‘총수 공백 1년’…2차 전지 대장주 ‘에코프로’ 이렇게 바꿔놨습니다
  • “비트코인은 올랐지만…우린 보릿고개도 겨우 넘었습니다”
    “비트코인은 올랐지만…우린 보릿고개도 겨우 넘었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도시 전체가 스쿨존?' 운전자들 뒷목 잡을 '속도 제한' 충격 근황은요

    밀착카메라 

  • 2
    '돌빵 맞음 어쩌나?' 앞 유리 없는 자동차들, 알고 보니 이런 이유가?

    밀착카메라 

  • 3
    '더 이상 적자는 없다' KG 모빌리티, 2024년 1분기에도 흑자 기록

    오토뉴스룸 

    KG-모빌리티-흑자
  • 4
    은평구, 자동차세 체납 차량 징수 나서.. 번호판 영치 집중 단속한다

    오토뉴스룸 

    은평구청
  • 5
    BMW, 청라국제도시에 'R&D 센터' 오픈.. 한국 최적화 차량 선보인다

    오토뉴스룸 

    BMW-청라

[팩트체크] 인기 뉴스

  • '차에다 대체 뭔 짓을?' 역대급 기록 세웠던 레이싱카, 충격 근황 포착
  • '이렇게나 달라?' 한-미 대표하는 SUV, 비교하니 놀라운 결과 나왔죠
  • 중국산-전기차
    '한국은 흉내도 못 낸다' 중국산 전기차, 이젠 1천 KM 주행은 기본?
  • '일부러 옵션을 뺐다고?' 사이버트럭, 충격 비하인드에 차주들 '황당'
  • 샤오미-SU7
    '포르쉐 뺨 치네?' 샤오미 전기차, '이 모델' 등장에 중국 현지도 깜짝
  • 쿠페형 디자인 대박, 강남 엄마들 원픽 SUV 새롭게 뜬 '이 모델' 정체

지금 뜨는 뉴스

  • 1
    현대차그룹, 美 조지아 전기차 공장 '재생에너지'으로 가동 나선다

    오토뉴스룸 

  • 2
    현대차, 더 뉴 아반떼 N TCR '2024 TCR 월드투어' 개막전 우승 차지

    오토뉴스룸 

  • 3
    '미래 비전 제시'.. KG 모빌리티, 세계 전기차 학술대회 전시회 참가

    오토뉴스룸 

  • 4
    현대자동차, 파키스탄서 '메이드 쿨러 바이 현대' 캠페인 전개 나서

    오토뉴스룸 

  • 5
    '절대 후회 없습니다' 아빠들 입문용 수입차, 최고의 모델 4종은요?

    밀착카메라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민희진의 하이브 뒤통수 사건…주가 하루만에 이만큼 무너졌다
    민희진의 하이브 뒤통수 사건…주가 하루만에 이만큼 무너졌다
  • “전쟁 일어나도 한국에 핵우산 안 준다”는 미국, 대체 왜?
    “전쟁 일어나도 한국에 핵우산 안 준다”는 미국, 대체 왜?
  • 새 대통령실 비서실장 정진석, 막말 논란 과거에 집안 내력까지 눈길
    새 대통령실 비서실장 정진석, 막말 논란 과거에 집안 내력까지 눈길
  • 방시혁 오죽 믿었으면…뉴진스 키운 ‘민희진’의 놀라운 재산 수준
    방시혁 오죽 믿었으면…뉴진스 키운 ‘민희진’의 놀라운 재산 수준
  • “망 사용료 비싸다” 한국 떠난 유명 스트리밍 플랫폼 회장, 여기서 발견됐다
    “망 사용료 비싸다” 한국 떠난 유명 스트리밍 플랫폼 회장, 여기서 발견됐다
  • 지뢰 매설한 ‘경의선 가로등’ 끊어버린 북한, 본심은?
    지뢰 매설한 ‘경의선 가로등’ 끊어버린 북한, 본심은?
  • “고객님 떠나지 마세요” 쿠팡이츠가 횟수·금액 제한 없이 무료 배달하는 지역
    “고객님 떠나지 마세요” 쿠팡이츠가 횟수·금액 제한 없이 무료 배달하는 지역
  • “로봇이 배송하는 시대가 벌써 왔어?”…카카오모빌리티 ‘브링온’ 출시
    “로봇이 배송하는 시대가 벌써 왔어?”…카카오모빌리티 ‘브링온’ 출시
  • 빙그레 이력서에 지원동기가 없다? 실제 담당자 얘기 들어보니…
    빙그레 이력서에 지원동기가 없다? 실제 담당자 얘기 들어보니…
  • 합격자 1천명 넘긴 변호사시험, ‘로스쿨 독식 현상’ 얼마나 심하냐면…
    합격자 1천명 넘긴 변호사시험, ‘로스쿨 독식 현상’ 얼마나 심하냐면…
  • ‘총수 공백 1년’…2차 전지 대장주 ‘에코프로’ 이렇게 바꿔놨습니다
    ‘총수 공백 1년’…2차 전지 대장주 ‘에코프로’ 이렇게 바꿔놨습니다
  • “비트코인은 올랐지만…우린 보릿고개도 겨우 넘었습니다”
    “비트코인은 올랐지만…우린 보릿고개도 겨우 넘었습니다”

추천 뉴스

  • 1
    '도시 전체가 스쿨존?' 운전자들 뒷목 잡을 '속도 제한' 충격 근황은요

    밀착카메라 

  • 2
    '돌빵 맞음 어쩌나?' 앞 유리 없는 자동차들, 알고 보니 이런 이유가?

    밀착카메라 

  • 3
    '더 이상 적자는 없다' KG 모빌리티, 2024년 1분기에도 흑자 기록

    오토뉴스룸 

    KG-모빌리티-흑자
  • 4
    은평구, 자동차세 체납 차량 징수 나서.. 번호판 영치 집중 단속한다

    오토뉴스룸 

    은평구청
  • 5
    BMW, 청라국제도시에 'R&D 센터' 오픈.. 한국 최적화 차량 선보인다

    오토뉴스룸 

    BMW-청라

지금 뜨는 뉴스

  • 1
    현대차그룹, 美 조지아 전기차 공장 '재생에너지'으로 가동 나선다

    오토뉴스룸 

  • 2
    현대차, 더 뉴 아반떼 N TCR '2024 TCR 월드투어' 개막전 우승 차지

    오토뉴스룸 

  • 3
    '미래 비전 제시'.. KG 모빌리티, 세계 전기차 학술대회 전시회 참가

    오토뉴스룸 

  • 4
    현대자동차, 파키스탄서 '메이드 쿨러 바이 현대' 캠페인 전개 나서

    오토뉴스룸 

  • 5
    '절대 후회 없습니다' 아빠들 입문용 수입차, 최고의 모델 4종은요?

    밀착카메라 

공유하기

adsupport@fa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