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업 확장하는 혼다
준대형 SUV, 파일럿 출시
토요타 하이랜더와 경쟁
현재 국내에 남아있는 일본 자동차 브랜드는 토요타, 렉서스, 혼다뿐이지만 요즘 이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밀려드는 유럽산 SUV에 맞서 라인업을 공격적으로 확대 중이며 토요타는 지난달 준대형 SUV인 하이랜더를 출시했다.
혼다는 29일 준대형 SUV 파일럿의 4세대 모델을 국내에 선보여 주목받는다. 신형 파일럿은 동급 최장 수준 차체와 넉넉한 출력의 최신 파워트레인, 그리고 까다로운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안전성으로 무장했다.
혼다 최초 10단 자동변속기
IIHS 테스트 최고 등급 획득
신형 파일럿에는 최고 출력 289마력, 최대 토크 36.2kg.m를 발휘하는 3.5L V6 직분사 자연흡기 엔진과 브랜드 최초의 10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탑재된다. 해당 엔진은 혼다의 프리미엄 브랜드 ‘아큐라’를 비롯한 전륜 기반 고급 라인업을 위해 개발되어 강력하면서도 부드러운 가속감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파일럿 최초의 셔터 그릴과 가변 실린더 제어 시스템을 적용해 연비 효율도 극대화했다.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은 다양한 오프로드 주행 상황에서 후륜에 최대 70%의 동력을 전달하며 토크 벡터링도 지원한다.
첨단 안전 사양인 ‘혼다 센싱’은 업그레이드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추돌 경감 제동 시스템, 후측방 경보 시스템 등을 포함한다. 특히 혼잡한 교통 상황에서 정지, 재출발 상황을 모두 지원하는 트래픽 잼 어시스트, 10km/h 이하 저속 주행 시 차량 앞뒤 물체를 감지해 구동력을 제어하는 저속 브레이크 컨트롤은 파일럿 최초 사양이다. 이외에도 개선된 차체 구조와 에어백 시스템을 적용해 최근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TSP+(탑 세이프티 플러스)를 획득했다.
최신 트렌드보다는 직관성 중시
모든 좌석에서 쾌적한 공간 제공
실내에는 10.2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풀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HUD)가 탑재됐으며, 9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는 유/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유선 안드로이드 오토 등 스마트폰 미러링을 지원한다. 터치스크린과 터치패널이 트렌드지만 파일럿에는 공조 장치, 디스플레이 일부 기능을 물리 버튼으로 배치해 직관성을 높였다. 오디오는 서브 우퍼 포함 12개의 고성능 스피커로 구성된 BOSE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이 적용됐다.
도심, 오프로드 모두를 아우르는 전천후 SUV답게 Normal, Sport, ECON, Snow, Trail, Sand, Tow 등 7개에 달하는 드라이브 모드를 제공한다. 각각 5,090mm, 1,805mm로 동급 대비 가장 긴 전장과 전고를 갖춰 1열부터 3열까지 모든 좌석에서 쾌적한 공간을 제공한다. 신규 프레임이 적용된 1열 시트는 운전 자세를 안정적으로 제어하며 2열 센터 시트는 탈부착이 가능해 공간을 보다 넓게 활용할 수 있다. 3열 시트는 성인 남성 탑승 기준으로 설계됐다.
동급 최대 수준의 적재 공간
6천만 원대 간신히 사수했다
기본 527L에 달하는 트렁크 용량은 구형보다 증가한 것은 물론 동급 최대 수준이다.
여기에 3열 시트를 접으면 1,373L, 2열 시트까지 접으면 최대 2,464L까지 확장할 수 있다. 2열 센터 시트는 탈거 후 트렁크 언더 플로어에 고정 수납할 수 있다. 테일 게이트 내 ‘워크 어웨이 락’ 버튼을 누르고 차량에서 1m 이상 멀어지면 모든 도어가 자동으로 잠기는 기능도 추가됐다. 양손 가득 짐을 든 경우를 비롯해 일상에서 꽤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혼다 신형 파일럿은 엘리트 단일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6,940만 원으로 책정됐다. 외장 색상은 화이트, 메탈, 블랙 등 3가지 무채색만 제공되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계약할 수 있다.
댓글18
중공 북조선 간첩들이 댓글 부대지... 니들이 대한민국 국민들을 누구보다 많이 죽였 어....어디다 죽창을 들어라 선동질이냐
KMS
개념있는사람들이ㅡ혼다타는데
비싸서 안팔리면 년말에 세일하겟지머
Tlqkfdl
그돈이면 ㅆㅂ 5시리즈 산다
아무개념없는것들이끌고다니는차가 일본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