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6 연식 변경
가격 인상 없이 업데이트
모델 Y RWD와 비교하니
현대차가 중형 전기 세단 아이오닉 6의 연식 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해당 차량의 24년형 모델는 진동 경고 스티어링 휠, 2열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레인 센서, 전자식 룸미러를 엔트리 트림인 익스클루시브부터 기본 적용하고 일부 옵션이나 고가 트림 가격을 낮추는 등 연식 변경에도 가격 인상 없이 상품성을 올렸다.
해당 차량은 2WD 롱레인지 모델의 기본형 익스클루시브 트림을 서울에서 출고하면 보조금 860만 원을 지원받아 4,745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아이오닉 6가 수요 공략에 나서면서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겐 선택지가 또 하나 늘게 되었는데, 최근 가장 뜨거운 반응을 보였던 테슬라 모델Y RWD와 비교하면 어떨까?
모델 Y 실내 공간 압도
SUV와 세단의 차이
테슬라 모델 Y는 미니멀리즘을 강조한 인테리어와 넉넉한 거주 및 적재 공간이 강점이다.
모델 Y는 전장 4,750mm, 전폭 1,920mm, 전고 1,625mm, 휠베이스 2,890mm, 공차중량 1,910kg 크기의 중형 SUV이다. 모델 Y의 기본 트렁크 용량은 910L이고 프렁크와 2열, 바닥 면에 숨겨진 공간 등 1열을 제외한 적재 공간을 최대 2,158L까지 확보했다.
현대차 E-GMP 플랫폼을 적용한 아이오닉 6는 전장 4,855mm, 전폭 1,880mm, 전고 1,495mm, 휠베이스 2,950mm, 공차중량(롱레인지 2WD) 1,930kg의 중형 세단이다. 3m에 달하는 긴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2열 레그룸은 부족함이 없지만, 유선형 루프라인을 채택하여 헤드룸이 넉넉하진 않다. 아이오닉 6의 트렁크 용량은 411L로 모델 Y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며, 6:4 분할 폴딩이 가능한 2열 시트는 트렁크와의 단차가 발생하여 활용도가 떨어진다.
주행거리의 아이오닉 6
NCM과 LFP의 차이
테슬라 모델 Y RWD의 약점은 파워트레인이다.
모델 Y RWD는 중국 CATL이 공급하는 59kWh 용량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했
이를 통해 국내 인증 기준 최대 350km(도심 365·고속 332)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LFP 배터리 특성상 저온에선 277km(도심 249·고속 312)까지 배터리 성능이 떨어진다.
모델 Y의 싱글 모터는 341마력의 출력과 최대 토크 42.8kg.m를 발휘, 모자람 없는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아이오닉 6는 주행거리에서 강점을 보인다.
아이오닉 6 롱레인지 2WD는 77.4kWh 용량 삼원계 NCM 배터리를 장착하여 1회 충전 시 최대 524km(도심 563·고속 477)를 주행할 수 있으며 저온에서도 428km의 주행거리를 갖는다. 후륜구동 방식을 채택한 아이오닉 6는 롱레인지 2WD 기준 최고 229마력(PS)과 최대 토크 35.7kg.m를 발휘하며 제로백은 7.4초, 최고 속도는 190km/h 수준이다.
준수한 편의 사양 탑재
아이오닉 6 가격 우위
비건 인테리어를 적용한 테슬라 모델 Y RWD는 대시보드 중앙 15인치 터치스크린에 내비게이션과 엔터테인먼트, 360도 서라운드 뷰 등 다양한 기능을 모두 넣었다. 오토파일럿, 확장형 글래스 루프 등 고급 사양을 기본 적용한 모델 Y RWD는 서울시에서 5,049만 원(보조금 650)에 구매할 수 있다.
아이오닉 6 익스클루시브 트림에는 12.3인치 컬러 LCD 클러스터와 12.3인치 내비게이션이 결합한 통합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1열 열선·통풍 시트, 듀얼 풀오토 에어컨, OTA를 비롯한 각종 편의 사양이 장착된 아이오닉 6 롱레인지 2WD 익스클루시브는 서울시에서 4,745만 원(보조금 860)에 구매가 가능하다.
댓글1
먼저산 사람들은 뭐가됨..아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