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재팬 끝났나?” 없어서 못 판다는 토요타 1억 미니밴 놀라운 근황

토요타 미니밴 알파드
1억 대 육박한 가격에도
없어서 못파는 중이라고?

공격적인 신차 출시를 이어가고 있는 토요타.
이들은 지난달, 브랜드의 미니밴 라인업인 알파드의 사전 계약을 시작한 바 있다. 이에 국내 소비자 중 일부는 의구심을 보내기도 했었다. 국내에서도 미니밴은 패밀리카로 큰 사랑을 받고 있긴 하지만, 알파드의 경우 1억에 육박하는 몸값을 자랑하기에 그 수요가 많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또한 국내 소비자들 사이 퍼져있는 반일 감정을 기반으로 한 노재팬 불매 운동 또한 소비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 보는 시각도 존재했다. 그런데 최근, 해당 차량이 깜짝 놀랄 근황을 전해 국내 소비자들이 충격에 휩싸였다. 토요타의 미니밴 알파드. 해당 차량을 두고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토요타 미니밴 알파드
사전 계약 미어터졌다

지난달 21일,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알파드의 사전 계약이 올해 예상 공급량을 초과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1억 원에 육박하는 가격, 노재팬 불매 운동 따윈 알파드 판매에 그 어떤 부정적 영향도 주지 못한 것이다.
현재는 일부 예약 소비자의 경우 내년까지 기다려야만 차량을 수령할 수 있다고 한다.

이에 한국토요타자동차 관계자는 “새롭게 출시된 알파드는 세계 시장에서도 발매된 지 3개월 밖에 되지 않은 신규 모델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공급 부족이 발생한 상황”이라 설명했다. 해당 관계자는 이어 “정확한 수량 공개는 어렵지만, 일부 고객들에게는 차량의 출고가 지연될 수 있을 것”이라 첨언했다.

비싼 차량은 맞지만
돈값 제대로 하는 차량

사실 알파드는 비싼 몸값만큼 부족함 없는 편의성을 자랑하는 차량이다.
헤드업 디스플레이. 파노라믹 뷰 모니터. 디지털 룸미러와 같은 첨단 기능은 기본. 좌우가 독립된 전동 파노라마 문루프. 원터치 오픈 슬라이딩 도어 등 미니밴에 최적화된 프리미엄 편의 사양까지 알차게 탑재했다.

내장재의 품질도 뛰어나다.
전 좌석이 질 좋은 고급 나파 가죽으로 마감됐으며, 스티어링 휠에는 천연 가죽에 포인트를 주는 우드 패턴의 가니쉬가 적용, 운전자로 하여금 뛰어난 조작감과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됐다.

파워트레인 성능 역시 모자람이 없다.
국내서 판매되는 알파드에는 토요타의 2.5L  A25A-FXS 가솔린 하이브리드 엔진에 CVT 변속기 조합이 적용. 해당 조합을 통해 합산 최고 출력 250마력, 최대 토크 24.4kg.m의 동력 성능을 보인다. 공인 연비도 무려 13.5km/L에 달한다. 수치상으론 그리 높지 않아 보이지만, 해당 차량이 2.3t에 육박하는 다인승 미니밴이란 점을 고려해 보면, 연비 성능이 매우 뛰어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노재팬은 진작에 끝났다
국내 네티즌들이 보인 반응

없어서 못 팔고 있다는 토요타 알파드. 해당 소식을 접한 국내 소비자들은 과연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국내 소비자 중 일부는 “일본차를 사다니 제정신인가?”, “좋은 말 할 때 카니발 타라”, “저 차 산 사람들은 노재팬 모르나?”, “아무리 좋아도 일본은 절대 안 됨”, “주변에 계약한 사람 있어서 손절했어요^^” 등과 같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국내 소비자 대다수는 “알파드 진짜 명차임”, “가격이 좀 쎄지만.. 사양 생각하면 나쁘진 않은 듯”.
“이런 차는 무조건 타봐야 안다”, “1억에도 품절.. 역시 대박이다”와 같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중이다.
또한 “언제적 불매운동이냐?”, “노재팬이라니 한심하다”, “죽어도 못 타는 차라서 까는 거임?”, “카니발도 겨우 타는 사람들이 말이 참 많다”, “노재팬ㅋㅋ 웃고 갑니다” 등처럼 노재팬 불매운동을 언급한 소비자들을 향한 날 선 비판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토요타 알파드가 보여준 성공적 근황.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