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시작된 코세페
현대차그룹 할인 조건 보니
최대 700만 원 저렴해졌다
현대차그룹이 ‘2023 코리아 세일 페스타(이하 코세페)’를 맞이해 올해 최대 규모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코세페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직접 후원하는 쇼핑 축제로 올해는 11월 1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하지만 현대차그룹은 축제 기간 열흘 전인 11월 1일부터 한 달 내내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해 화제다.
현대차, 제네시스, 기아 31개 모델에 적용되며 최대 700만 원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도 있다.
현대차 2만 4,500대 선착순
그랜저 최대 540만 원 할인
먼저 현대차는 전기차 3개 모델을 포함한 승용 및 RV 21개 차종 2만 3천 대, 상용차 2개 모델 1,500대에 대한 할인을 제공한다. 캐스퍼는 최대 17%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각 차량에 따라 다르지만 최소 120만 원, 최대 250만 원 할인된다. 코나는 내연기관 사양 기준 올해 7월 이전 생산 차량에 200만 원의 할인이 적용된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최대 150만 원 저렴하게 살 수 있다.
팰리세이드는 생산 시기에 따라 최대 10%, 그랜저는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모두 올해 7월 이전 생산분에 400만 원 할인이 적용된다. 전기차를 제외하고 가장 큰 할인 폭으로 각종 제휴 할인과 기타 혜택을 적용하면 540만 원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도 있다.
전기차 할인 폭 키웠다
일부 차종은 금리 인하
전기차는 지난 10월부터 EV 세일 페스타가 별도 진행 중이었으나 현대차그룹은 각 전기차의 할인 금액을 상향했다.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는 각각 최대 600만 원, 코나 일렉트릭은 최대 400만 원으로 모델별 200만 원씩 증액됐다.
제네시스 주력 세단 G80는 올해 5월 이전 생산분에 10%, 6~7월 생산분은 7%, 8~9월 생산분은 5%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상용차는 파비스 최대 500만 원, 마이티 최대 400만 원 할인받을 수 있다. 이 두 모델은 할인 외에도 각각 1.5%P, 2.9%P의 금리 인하 혜택이 추가로 적용된다.
니로 EV 700만 원 할인
이외 모델은 대부분 구형
한편 기아는 K5(하이브리드 포함), 카니발(하이리무진 포함), 봉고 EV 등 3개 모델 6천 대에 대한 할인을 제공한다. K5와 카니발은 최대 7%, 봉고 EV는 최대 300만 원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전기차의 기존 할인 혜택을 확대해 EV6는 최대 420만 원, 니로 EV와 니로 플러스는 최대 700만 원 할인이 적용된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K5랑 카니발 둘 다 신차 나왔던데 구형 모델 재고 떨이 행사네”, “인기 모델이나 신차를 할인해야 의미가 크지 않나”, “전기차 700만 원 할인이라면 고민 좀 될 듯”, “캐스퍼는 수량 진짜 남아도네” 등 다양한 반응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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