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쏘나타와 신형 K5
3천만 원 초반대 가격으로
살 수 있는 최적의 구성은?
최근 K5 페이스리프트가 정식 출시되면서 지난 5월에 페이스리프트 된 쏘나타 디 엣지와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되었다. 둘 다 페이스리프트 되면서 사양이 업그레이드되어 더 나아진 상품성을 자랑한다.
상품성이 좋아진 만큼 가격도 많이 올랐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3천만 원 정도면 옵션을 여유롭게 넣어 구입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트림을 한 단계 올린다든지, 기본 트림에 옵션 몇 개만 넣어도 3천만 원은 우습게 넘어간다. 3천만 원 초반 정도의 가격으로 쏘나타나 K5를 사려면 어떻게 선택해야 할지 살펴보자.
기본 트림 비교해 보면
쏘나타가 더 유리하다
3천만 원 초반으로 차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두 차량 모두 가장 하위 트림을 선택해야 한다. 중간 트림은 3,100만 원이 넘으며, 선택 품목을 선택하다 보면 순식간에 3천만 원 중반으로 넘어가버리기 때문이다.
기본 트림의 옵션 구성은 대체로 비슷하지만 K5는 12.3인치 내비게이션, 1열 통풍 시트가 적용되어 있는 반면, 쏘나타는 LED 방향지시등, 운전석 전동 시트, LED 리어램프가 들어가는 차이점이 있다. 다만 쏘나타도 12.3인치 디스플레이 자체는 똑같이 들어가고, 내비게이션은 안드로이드 오토나 애플 카플레이로 대체 가능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쏘나타의 상품성이 더 앞선다. 가격이 쏘나타가 더 비싸지만 큰 차이가 나지는 않는다.
엔진은 1.6 터보로 선택
선택 품목 구성은 어떻게?
엔진 선택은 1.6 가솔린 터보를 추천한다. 연간 납부해야 하는 자동차세가 1.6 엔진은 약 29만 원, 2.0리터 엔진은 약 52만 원 정도로 상당히 차이가 난다. 거기다가 1.6 터보 엔진이 2.0 자연흡기보다 배기량은 낮지만 성능은 더 높다, 게다가 스티어링은 R-MDPS로, 변속기는 8단 자동변속기로 업그레이드된다.
선택 품목은 인포테인먼트 내비 1, 컨비니언스 1, 현대 스마트 센스, 컴포트 1, 하이패스+ECM 룸미러 선택을 추천한다. 편의성과 안전성을 모두 고려한 선택으로, 이렇게 선택할 경우 3,344만 원이다.
신형 K5 구매는 이렇게?
쏘나타보다 가성비 높아
쏘나타가 아닌 K5를 더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해 이번 신형 K5 추천 구성도 살펴보자.
엔진과 트림은 쏘나타와 마찬가지로 1.6 가솔린 터보와 기본 프레스티지 트림의 선택을 추천한다.
선택 품목은 컴포트, 드라이브 와이즈, 12.3인치 클러스터 팩, HUD+빌트인 캠 2 선택을 추천한다.
이렇게 할 경우 차량 가격은 3,274만 원으로 쏘나타보다 저렴하며, 쏘나타 대비 장점인 부분은 빌트인 캠 2 적용, 뒷좌석 열선 시트, 뒷좌석 6:4 폴딩 시트, 뒷좌석 센터 암 레스트, 후석 승객 알림이 적용되는 점이다.
비록 기본 폼목에선 K5가 열세였지만 옵션을 추가하니 쏘나타보다 가성비는 더 좋아졌다.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라면 K5 구매가 더 좋겠다.
댓글2
고금리 고물가 저성장 시대다 현금 보유하고 버텨라 차 살때가 아니다
기레기가 돌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