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유일 EV
볼트 EV 판매 종료
공백 대체할 모델은?
볼트 시리즈는 한국GM의 유일한 전기차 모델이다.
하지만 국제 시장의 흐름에 따라 한국GM은 쉐보레 볼트 EV 국내 판매를 중단했다.
이러한 결정으로 한동안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한국 GM 전기차 공백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생산이 중단된 이번 볼트를 대신하여 GM은 얼티엄 플랫폼 기반의 차세대 볼트를 26년까지 출시할 예정이다. 당장 국내에 판매되는 GM의 전기차는 없지만, 올해 출시가 기대되는 GM 전기차 3종이 있어 소개하려 한다.
인기 SUV의 변신
이쿼녹스 EV 출격
쉐보레는 올해 인기 중형 SUV 이쿼녹스의 전동화 모델, 이쿼녹스 EV의 국내 출시 소식을 알렸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얼티엄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이 차량은 2022년 북미 시장에서 처음 공개됐다. 공개 당시 이쿼녹스 EV는 훌륭한 상품성과 가성비 높은 가격으로 많은 주목을 받은 모델이다.
전체적인 외부 디자인은 우아한 선과 곡면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실내는 5인승으로 간결하고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다. 쏘렌토보다 조금 더 큰 차체를 갖고 있는 이쿼녹스 EV는 북미 시장 표준 모델 1LT가 $34,995(약 4,595만 원)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국내 가격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보조금 구간에 걸치는 가격을 제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캐딜락의 첫 순수EV
최강 주행거리 자랑해
캐딜락의 첫 순수전기차 리릭도 올해 국내 판매를 시작하는 GM의 전기차다.
이 전기차는 이르면 다음 달, 늦어도 올해 상반기에 국내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한국GM 관계자는 ‘구체적인 출시 일정과 관련 행사 등을 검토하고 있다’며 소비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고급 준대형 크로스오버 리릭 또한 GM의 얼티엄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국내 인증 주행거리는 468km로 경쟁 차종인 제네시스 전동화 GV70, 벤츠 EQE SUV, BMW iX3의 주행거리를 크게 웃돈다. 리릭의 미국 권장 소비자가격은 $58,590(약 7768만 원)이지만, 캐딜락이 국내에는 최상위 트림만 들여온 점을 감안하면 9,000만 원에서 1억 사이의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블레이저 EV 판매 재개
국내 출시 가능할까?
지난 8일 GM이 지난해 판매를 중지했던 2024년형 쉐보레 블레이저 EV의 판매를 재개했다. 이 모델은 인포테인먼트 화면 결함과 충전 문제로 12월 판매가 중지됐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결함을 해결한 이 전기차는 가격 인하 소식을 새롭게 전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차량의 새로운 소식과 함께 국내 네티즌의 반응도 뜨겁다. 작년 한 해 한국GM의 실적을 이끈 트레일블레이저의 전동화 모델로 평가받는 블레이저 EV의 국내 출시를 기다리는 소비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해당 모델은 현재 미국 시장에서 $50,195(약 6,620만 원)에서 $56,170(약 7,410만 원)의 가격으로 판매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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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엥?
엥? 트레일블레이져의 전동화 모델이 블레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