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브랜드 전설의 모델
그 정체는 바로 프렐류드
최근 부활 초읽기에 접어들어
혼다는 2023 재팬 모빌리티 쇼에서 “혼다 프렐류드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발표 당시 혼다의 미부 토시히로 사장은 이 모델을 “전동화 시대에도 운전의 즐거움을 계승하며, 혼다의 스포츠 정신을 체현하는 상징적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어디까지라도 달리고 싶어지는 쾌적함과 비일상적인 설렘을 제공하는 특별한 스포츠 모델”이라며 개발 의도를 강조했다. 또한, 출시 시점을 명확히 밝히지는 않았지만 “현재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이라며 팬들에게 큰 기대감을 심어줬다.
해외에서 테스트카 포착
양산형에 부쩍 가까워지다
발표 이후 프렐류드 콘셉트는 2024년 5월 북미, 7월 유럽에서도 새로운 빨간색 바디 컬러로 공개되며 관심을 모았다. 이와 함께 최근 해외에서는 양산형으로 추정되는 테스트 차량이 포착돼 출시가 임박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 테스트 차량은 기존 콘셉트 디자인의 핵심 요소를 유지하면서도 일부 디테일에서 실용성을 강화한 모습이었다고 한다. 특히 이와 같은 움직임은 혼다가 신형 프렐류드를 글로벌 시장에 적극적으로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전통 MT 아닌
‘유사 MT’ 가능성?
한편, “프렐류드 콘셉트”가 전통적인 수동 변속기(MT)를 탑재할지 여부에 대한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 일부 해외 매체는 MT 탑재 가능성을 보도했지만, 혼다의 아오야마 부사장은 “기계식 수동 변속기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대신 새로운 기술로 구현된 “유사 MT”가 탑재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이는 전통 MT의 조작감을 유지하면서도 전동화 시대에 맞는 효율성과 편의성을 겸비한 형태일 가능성이 높다.
일본 내 판매점에
쏟아지는 기대감
일본 내 혼다 판매점에서는 이미 신형 프렐류드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도쿄의 한 판매점 관계자는 “프렐류드 콘셉트 발표 이후 양산형 출시일에 대해 묻는 고객이 꾸준히 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이어 “2023 재팬 모빌리티 쇼에서 전시된 콘셉트카는 세부 디자인이 매우 정교해, 바로 양산이 가능할 수준으로 보였다”며 “의외로 빠르게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혼다의 새로운 스포츠카 부활이 실제로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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