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父 손웅정 감독
은퇴할 때 연봉 없어도 행복하게 공 차는 것 중요
초심과 행복을 가치로 둬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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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감독 손웅정이 아들인 손흥민을 언급했다.
7일 방송된 MBC 표준FM ‘안녕하세요, 이문세입니다’에서는 축구선수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문세는 손웅정에게 “손흥민 선수는 프리미어리그로 돌아가면 어떻게 되는 거냐. 계속 뛰게 되는거냐, 다른 구단으로 스카웃 되냐”라고 물으며 이적설을 언급했다.
그러자 손웅정은 “제가 나이 서른 넘은 놈을 이래라저래라 할 순 없고 관여를 안한다”며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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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근데 난 ‘네가 은퇴할 때쯤엔 연봉 없이도 네가 살아가고 싶은 도시, 공 차다가 은퇴할 수 있는 구단에서 행복하게 공 차는 모습을 보는 게 부모로서 나의 바람이다‘라고 한다”며 솔직하게 밝혔다.
또 손흥민에게 거액의 연봉을 주고 스카웃 한다는 구단에 대한 질문을 받자 “가치를 어디다 두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 처음에 행복해서, 축구가 좋아서 했듯이 그 초심을 지키라는 말이다”고 전했다.
그는 “은퇴할 때도 돈이 아닌 행복을 가치로 뒀으면 좋겠다“며 손흥민을 응원했다.
이날 손웅정은 또 “지금처럼 늘 행복하게 운동장에서 공 차는 아들이면 좋겠다. 어떤 것도 필요 없고 초심이 중요하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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