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나운서 김대호
자신의 관상풀이에 좌절
“출세 가망 無, 말년에는 어둡고 비참한 인생“
MBC 아나운서 김대호가 자신의 관상풀이에 울상을 지어 팬들의 안타까움이 이어졌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경북 영주로 임장을 떠난 김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대호는 은퇴한 60대 부부의 살고 있는 집을 찾았으며 이곳은 1958년 지은 집을 3년 전 셀프 리모델링을 마친 곳이었다.
툇마루를 살피던 김대호는 “오 이거 재밌겠다. 여러분들 제가 왕이 될 상인지 봐 드리겠소”라면서 관상보감을 꺼내 펼쳤다.
김대호는 “눈의 모양에 따른 관상. 쌍꺼풀 없는 눈인데 주름이 있다. 얼추 비슷한 걸 찾아보니 난목이다”며 자신의 관상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이어 “이 눈은 코와 관련해서 운수를 본다. 이 눈을 가지며 코가 풍부하게 큰 사람은 출세한다”, “반대로 코가 작으면 출세는 가망 없다… 제 코 작은 편 아니냐”라며 씁쓸한 기색을 드러냈다.
또, “콧 끝이 뾰족하면 마음이 컴컴하다… 간사한 흉상이므로 일시는 번영해도 끝이 길지 못하다. 말년에는 어둡고 비참한 인생을 보내게 된다…”면서 울상을 지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악담의 연속에 김대호는 “관상이라는 건 앞으로 변할 수도 있으니까”라며 마음을 다잡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김대호는 재빨리 결혼에 관한 운수를 찾기 시작했다.
“관상인데 별자리가 있다. 저는 10월 8일 생이라 천칭자리인데, 이건 좋다. 타고난 재능이 뛰어나서 사람을 싫증 나게 하지 않는 대화가 더욱 돋보이게 하는 것이다”라며 이내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김대호는 곧바로 웃음을 터뜨리며 “근데! 그러나 여러 사람에게 주목받고 있는 사이에 본인도 우쭐해져 그만 기회를 놓치고 만다. 이 사람 아니면 저 사람도 있겠지 하는 생각은 아예 금물이다. 이 세상에는 많은 사람이 있지만 나에게 필요한 사람 항상 하나뿐이라는 생각을 굳게 지켜야 한다”고 읽으며 관상보감을 탁 덮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주우재는 “저런 책이 어디 있나”라고 말했고, 박나래는 “악플집 아니야?”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한편 김대호가 출연한 MBC 예능 ‘구해줘! 홈즈’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댓글69
조중동식 제목 따라가지 맙시다,,,,,이러다 언론 다 망하겠네
허허
생년월일로 보는 주역은 대체로 맞더라.
쓰레기들아 이런식으로 기사써서 돈벌고싶냐. 낚시성으로 시기치고~~~ 이래서언론 기래기소리듣는거다.
그러면 예수님 믿으시면 그런거없는데요~~
ㅇㅇ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