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시장 전략형 모델 엑스터
나이트 에디션 모습 공개됐다
천만 원대 저렴한 가격에 눈길
현대차가 인도 등 개발도상국 시장 전략형 모델로 판매하고 있는 엑스터의 나이트 에디션을 공개했다. 경형 SUV 엑스터는 작은 차체 크기를 통한 실용성과 현지 시장에 맞춘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선 모델이다.
기본 모델이 60만 루피(991만 원)부터 시작하는 저렴한 가격 책정이 이뤄진 데다가, SUV 특유의 전고를 높인 구성으로 실내 거주성을 확보했다. 여기에 현대차 특유의 디자인 요소를 적용시켜 다양한 장점을 지닌 모델로 통한다.
블랙 컬러의 나이트 에디션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적용
다만 대중적인 구성을 통해 가성비를 갖춰 시장을 공략해 왔던 만큼 디자인 트림이나 컬러에 있어서는 화이트, 그레이, 카키, 네이비, 블루 등의 무난한 색상을 제공해 왔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 만큼 이번 나이트 에디션의 세련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외관에 전체적으로 블랙 컬러를 적용하고, 레드 컬러로 포인트를 줘 스포티한 모습을 강조했다. 전면부에는 현대차의 새로운 최신 디자인 언어로 떠오른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이 적용된 그릴을 통해 강인한 모습을 연출했다. 여기에 각진 헤드램프에는 ‘H빔’ 형상의 DRL이 적용됐다.
빨간색 브레이크 캘리퍼
‘H’ 형태 테일램프 그래픽
하단부에는 무광 블랙 컬러가 적용된 범퍼 가니시를 비롯해 사각형의 공기흡입구가 배치됐다. 공기흡입구를 가로지르는 레드 컬러의 라인이 포인트로 자리했다. 측면에서는 프론트 휠에 레드 컬러의 브레이크 캘리퍼가 적용됐다. 이어 각진 사각의 클래딩과 볼륨감 있는 휠 아치를 통해 단단한 모습을 강조했다.
급격하게 치솟은 A필러와 완만하게 떨어지는 루프 라인 등 박시한 형태를 통해 실내 헤드룸 공간도 극대화했다. 후면부도 사각의 테일램프 안으로 ‘H’ 형태의 그래픽이 적용된다. 테일게이트에는 전면부와 동일한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이 적용되며, 무광 블랙 컬러의 현대차 로고가 사이에 배치된다.
레드 컬러 가니시로 포인트
실내에도 블랙과 레드 조화
테일게이트 하단에는 레드 컬러의 가니시가 포인트로 자리했다. 테일게이트의 각진 볼륨감과 두꺼운 리어 디퓨저를 통해 SUV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실내에서도 블랙 컬러를 바탕으로 레드 컬러의 악센트와 스티치가 적용됐다. 여기에 도어 핸들은 새틴 마감 처리되어 세련된 모습을 나타냈다.
파워트레인은 1.2리터 가솔린 엔진이 기본 탑재되며 최고 출력 82마력과 최대 토크 11.6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5단 수동변속기와 5단 자동변속기가 선택 사양으로 제공되며, 전륜구동으로 움직인다. 엑스터 나이트 에디션은 Rs 트림부터 제공된다. 가격은 83만 8천 루피(약 1,386만 원)부터 시작한다. 에디션이 적용되지 않은 Rs트림보다 24만 원 높은 수준으로, 큰 가격 차이가 없어 외관 디자인을 위한 매력적인 선택지 중 하나로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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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
개구라
우리나라에서는 판매 계획도 없는 차량 소개는 제발 안 했으면~
아현대
자동차 20년이상타기하자
알프스
우리나라에서도 판매해라. 저렴하고 다자인도 무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