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의 발, 1톤 트럭
최근 판매량 위협 받는 중?
원인은 바로 중국산 트럭
한국에서 1톤 트럭은 가장 상징적인 차량이다. 흔히 ‘소상공인의 발’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실제로 자영업자, 운송업자 등의 생계를 책임져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1톤 트럭이 국내 자동차 시장, 더 나아가서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
그러나 최근에는 디젤 엔진을 탑재한 1톤 트럭이 더 이상 생산되지 않고, LPG 트럭 혹은 전기 트럭으로 대체되면서 그 판매율과 성적이 다소 부진한 모습이다. 특히 더 저렴한 중국산 트럭이 공세를 펼치며 한국의 트럭 시장이 위협받는 상황인데, 어떤 대처가 필요한지 고민해 보자.
디젤 단종되면서 인기 식어
EV 모델은 주행거리 짧아 기피
가장 대표적인 모델인 포터와 봉고는 최근 급격한 부진을 겪고 있다. 특히 신차부문에서 판매량이 급락했는데, 이는 디젤 모델의 단종이 가장 큰 이유로 여겨진다. 게다가 LPG는 이전보다 성능과 안정성이 개선되었음에도 불구, 여전히 소상공인에게 외면받는다.
그나마도 믿어볼 만한 부분은 전기 트럭이었지만, 캐즘 현상으로 인해 재고가 늘어 생산을 줄였고, 특히 포터 EV의 경우 짧은 주행거리와 부족한 인프라로 실제로 사용하기에는 애로사항이 많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점점 늘어나는 BYD 점유율
저렴한 가격에 주행 성능까지
반면 중국의 1톤 트럭은 한국 시장에 진출하며 포터와 봉고가 독점하던 시장의 틈새 공략에 성공하며 안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물론 여전히 현대와 기아의 점유율이 높은 것은 명백한 사실이지만, 중국 BYD의 국내용 1톤 트럭 ‘T4K’의 상반기 판매량을 살펴보면, 160대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해서 약 566%가 증가한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중국산 트럭의 불신이 이전보다 많이 사라지고 있고,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활용한 해당 트럭의 안정성이 다시 부각되면서 판매 속도가 점진적으로 가속화되는 것으로 분석했다. 가격도 별 차이가 없고, 국산차 대비 주행거리도 길어 실사용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점 확실한 중국산 트럭
국산 트럭 분명한 조치 취해야
보조금, 지원금 등 혜택을 적용하면 일부 지역에서는 1천만 원대 후반의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장점도 있어 소비자들은 더욱 경제성이 높은 차량을 선택하게 된다. 더불어 실내 편의 사양이나 내비게이션 등 국산차에 밀리지 않아 차별성이 있다.
한국에서 그 어떤 자동차보다도 많이 판매되는 차량이기에 최근 부진은 뼈아플 수밖에 없다. 디젤 모델의 단종이 시기상조였나 싶을 정도로 아쉬운 성적을 내고 있고, 중국의 트럭에 상품성이 밀리는 모습을 계속 보여주지 않기 위해서는 더욱 파격적인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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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5
노조랑 현기가 1톤 시장에서 하는 행태랑 무슨 관계죠
서로 상생을 해야지 꼭 못난사람들이 남탓하는것입니다...
흉기차가 독점모델로 해마다 가격을 몇번씩 쳐올리면서 만족도는 중국이나 도찐개찐 차이도 없으면서 국민들 등에 빨대 꼽고 빼먹고 있으니 나타난 현상일뿐이고 나역시도 대체제가 있으면 흉기차 절대로 안산다.
1톤 시장는 중국에 점유 당할듯 노조강 없어저야 나라가 경제가 산다.
우리나라는 노조가 기업을 망하게 만드니 당연한거 아닌가요 우리자동차공장 문닫으면 강성노조들 중구콩장으로 갈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