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동차 업체 국내 진출
BYD와 지커 앞장설 예정인데
특히 주목받는 지커의 SUV는?
중국의 자동차 업체들은 유럽, 미국 등지에서 한 차례 성공을 거뒀다. 중국산 차량 특유의 저렴한 가격, 빠른 출고로 이어지는 신속한 생산, 다양한 신차 모델을 장점으로 내세워 다른 완성차 업체들과 차별화를 두었다는 것이 업계 전반적인 의견이다.
중국의 업체들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판매 국가를 확대하고 있는데, 머지않아 한국에서도 중국의 전기차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BYD는 국내 출시에 앞서 초읽기를 하고 있는데, 중국 지리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지커도 국내 진출 가능성이 엿보인다. 자세히 알아보자.
한국 진출 절차 밟는 지커
프리미엄 라인업 보유했다
지난 7월 중국 저장 지리홀딩스 그룹은 국내 진출과 관련한 세관 통관 및 인증 등을 의뢰했고, 이는 국내에 현지 법인 설립과 딜러 네트워크 구축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해당 소식으로 미뤄봤을 때 지커의 국내 상륙 가능성이 가장 높은데, 지커의 라인업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
현재 판매 중인 지커의 라인업은 럭셔리 쿠페 지커 001, 미니밴 지커 009, 소형 SUV 지커 X 등이 있다. 특히 얼마 전 국내에서 지커의 미니밴 009가 포착되어 한 차례 화제가 된 적이 있다. 그밖에 눈길이 가는 차량은 바로 소형 전기 SUV 지커 X다.
주목받는 모델은 지커 X
니로와 비슷한 크기의 럭셔리 SUV
지커 X는 전장 4,450mm, 전폭 1,836mm, 전고 1,572mm 휠베이스 2,750mm의 소형 SUV로 국내에서 가장 비슷한 크기를 가진 차량은 기아의 니로 EV다. 66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2개의 전기 모터로 최대 422마력의 동력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최대 560km까지 확보할 수 있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지리그룹의 SEA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 볼보의 EX30과 동일한 플랫폼으로 만들어진 차라는 점이다. 중국산 차량답지 않은 고급스러운 실내 소재, 넓은 인포테인먼트 스크린, 통풍, 열선 시트 등 옵션 사양도 풍부해 생각보다 기대를 받고 있다.
소형 전기 SUV 인기 편승해
국내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
지커의 다양한 모델 중에서 유난히 지커 X가 기대되는 이유는 분명하다. 최근 국내 시장에서 소형 SUV의 인기가 늘어나고 있고, 기아의 EV3, 현대차의 캐스퍼 일렉트릭 등 다양한 모델이 연달아 출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중국산 차라는 점이 국내 시장에서 어떻게 작용할지는 두고 봐야 알겠지만, 현재로써는 프리미엄 소형 전기 SUV라는 점으로 경쟁력이 있다.
미국차가 약세를 보이고 규모를 축소하는 등, 지금까지 이어져 오는 국내 자동차 시장의 흐름과는 다른 분위기가 연출되는 가운데, 과연 BYD와 지커 등 중국 브랜드가 국내에서 어느 정도 성공을 거머쥘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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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5
풍경
중국 전기차나 현대기아 전기차나 전기자동차는 아직 멀었다 불안해서 타겠나
반중친미
너나사 !! 친중에 미친 기자야.
일상이가 기자 맞아? 짱깨 차가 무슨 대박 이라고 뻥을 까 대니~~
필승공군
중국배터리 폭발~~ 목숨이 여럿인분들만 싼맛에 픽 하시죠
중국밧데리 폭발~~ 목숨이 여럿있는 분들은 싼맛에 픽 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