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의 포르쉐 美 공항서 포착
스포츠카 형태의 날렵한 외관
곧 공개한다는 이 모델 정체는?
자동차 마니아들에게는 새로운 차량을 도로에서 발견하는 것만큼 흥미로운 일은 없을 것이다. 특히 정식 출시나 공개되지 않은 ‘비공식 차량’을 목격한다면 더 짜릿할 것이다. 얼마 전 미국에서 열리는 몬터레이 카 위크를 앞두고 LA의 공항에서 정체불명의 포르쉐가 포착됐다.
포르쉐가 신차를 공개한다는 계획도 밝혀지지 않아 해당 모델에 대한 궁금증은 점점 커지는 상태. 정확한 정보도 없는 상태이지만, 슈퍼카를 연상케 하는 날렵한 외관은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포르쉐가 곧 공개할 것으로 보이는 이 차량, 어떤 소식이 전해지는지 알아보자.
몬터레이 카 위크에서 선보일
포르쉐의 새로운 차량일 수도
우선 앞에서 간단히 말했듯이, 이 차량은 8월 미국에서 열리는 몬터레이 카 위크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크다. 몬터레이 카 위크는 각국의 자동차 제조사들이 새로운 차량을 공개하는 자리로써, 각종 슈퍼카와 스포츠카, 콘셉트카 등이 모습을 드러내는 자리이다.
마세라티, BMW 등 굵직한 럭셔리 브랜드는 모두 이곳에서 새로운 차량을 선보일 계획인데, 포르쉐도 그 대열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해당 차량은 993 포르쉐 911 GT1 슈트라센페어지온과 외형이 비슷한데, 해외 각종 커뮤니티에서도 해당 모델의 후속이 되지 않을까 짐작하고 있다.
993 911 GT1의 후속 모델?
일각에선 레스토모드 가능성도
993 911 GT1을 계승할 차량이라고 생각되지만, 큰 차이점이 있다. 이번에 포착된 차량은 대형 리어 윙이 없고, 덕 테일 스포일러가 자리 잡고 있다. GT1에서는 볼 수 없는 공기 흡입구가 도어 뒷편에 위치하고 전면부도 기존 993 911 GT1과 다소 차이를 보여준다.
일각에서는 영국의 엔지니어링 회사 RML에서 공개한 포르쉐라고 추측하기도 하지만, 해당 모델과는 전체적인 차이를 보여주고 있어 이 의견에 대한 가능성은 낮다. 포르쉐는 이 차량에 대한 발언을 아끼고 있는 상태이며, 자세한 정보는 몬터레이 카 위크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993 911 GT1는 어떤 차였나?
네티즌들의 반응도 각양각색
한편, 이번에 포착된 차량의 전신 모델로 지목되는 993 911 GT1 슈트라센페어지온은 6기통 3.2L DOHC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 536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며 제로백은 단 3.9초만 소요된다. 최고 속력은 320km/h를 내뿜는다. 초기형 모델은 25대, 이후 후속 모델은 각각 1대씩 생산되어 희소성도 갖췄다.
해당 포르쉐를 목격한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겁다. “디자인은 진짜 날렵하고 예쁘다.”, “전기차로 등장할지, 내연기관으로 등장할지도 궁금해진다.”, “한정판으로 생산될 것 같다.”, “저런 차는 가격이 얼마쯤 할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