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전기차 E-트론 GT
역대급 할인 들어간 상황
조건별 가격 살펴봤더니
최근 공개된 신형 타이칸이 화제다. 대폭 개선된 효율과 성능, 세련되게 다듬은 외모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신형 타이칸의 가격은 1억 2,990만 원부터지만 포르쉐를 시작 가격으로 구매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옵션을 추가한다면 차량 가격은 금세 치솟기 마련이다.
이를 고려했을 때 타이칸과 형제차인 아우디 e-트론 GT는 훌륭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부품과 플랫폼을 공유하고, 4도어 전기 스포츠 세단이라는 정체성까지 같다. 현재 아우디 e-트론 GT의 할인은 상당한 편이다.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자.
역시 가성비 타이칸답다
4천만 원대 할인 진행
2022년형 아우디 e-트론 GT는 국내에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었다. 콰트로와 콰트로 프리미엄인데, 출시 가격은 각각 1억 4,520만 원, 1억 6,820만 원이다. 신형 타이칸의 시작 가격이 1억 2,990만 원인데 어째서 가성비냐는 의문이 나올 수 있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포르쉐의 옵션 포함 가격, 그리고 이제부터 이야기할 할인 조건을 적용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e-트론 GT 상위 트림인 콰트로 프리미엄의 할인이 파격적인데, 아우디 파이낸스를 이용한다면 무려 4,120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를 적용한 차량 가격은 1억 2,700만 원부터다. 현금이나 다른 금융 프로그램을 이용해도 약 3천만 원대의 할인 프로모션을 받을 수 있다.
풍부한 옵션 적용돼
강력한 성능도 보장
e-트론 GT 콰트로 프리미엄에는 상당한 수준의 기본 사양이 탑재되어 있다. LED 레이저 헤드램프, D 컷 가죽 스티어링 휠, 앰비언트 라이트, 차선 이탈 방지 경고 및 보조, 크루즈 컨트롤, 어라운드 뷰, 나파 가죽 시트, 1열 열선, 통풍 및 안마 시트 등이 탑재된다. 또 에어 서스펜션으로 부드러운 주행 감각을 보장한다.
아우디 e-트론 GT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된다. 배터리 용량은 93.4kWh로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복합 362km다. 합산 총출력 523마력, 최대 토크 65.3kgf.m의 듀얼 모터를 바탕으로 0~100km/h 가속을 4.5초에 끊는 등 동력 성능도 화끈하다.
고성능 RS e-트론 GT
5천만 원대 할인 적용
e-트론 GT의 성능이 부족하다고 느낄 일은 거의 없겠지만, 더 본격적인 스포츠 세단을 원한다면 RS e-트론 GT를 선택할 수도 있다. RS e-트론 GT의 할인 역시 상당히 파격적이다. 2022년형 RS 트림의 출시 가격은 2억 820만 원이지만, 아우디 파이낸스를 이용한다면 5,100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렇게 되면 RS e-트론 GT의 차량 가격은 1억 5,720만 원이 된다. 비슷한 성능을 내는 타이칸 4S의 시작 가격이 1억 5,570만 원인 점을 참고하면 매력적이다. 디자인은 취향의 영역이고, RS e-트론 GT의 성능은 분명 슈퍼카 수준이니 1억 원 중반대에 구입할 수 있는 고성능 전기차를 고민 중이라면 절호의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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