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M9, 렌더링으로 등장
강력한 성능 반영한 디자인
공격적인 차체 비율과 볼륨
BMW 고성능 M 시리즈와 차세대 전기차 디자인으로 꼽히는 노이어 클라쎄를 두고 소비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변화되는 키드니 그릴의 형태를 두고 반응이 엇갈리는 가운데, 최근 BMW는 디자인 팀을 개편하며 변화를 예고했다.
대형차와 럭셔리 클래스 모델은 이전 폴스타에서 디자인을 담당했던 막시밀리안 미소니(Maximilian Missoni)가 담당하게 되며, 고성능 알피나도 맡게 됐다. 이에 따라 향후 신차 디자인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해외 가상 아티스트가 BMW의 디자인 비전을 제시했다.
노이어 클라쎄와 차별화 거쳐
전통적인 디자인 재해석했다
그는 지금까지의 BMW 디자인과는 다른,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렌더링을 제작했다. BMW의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로 M9을 제시한 그는 다소 플랫한 느낌의 디자인을 채택했다. BMW는 전동화 전환과 함께 비전 노이어 클라쎄 콘셉트를 차세대 전기차 디자인 언어로 내세웠다.
날개 형태로 뻗어 가는 패널 그릴과 그릴에 통합된 헤드램프 등 전기차에 걸맞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제시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M9의 렌더링에는 다소 전통적인 디자인을 새롭게 재해석해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모습을 살펴보면, 전면부에는 아이코닉 글로우 그릴이 탑재된다.
수평으로 뻗은 대형 그릴
날카롭게 처리된 헤드램프
그릴의 레이아웃은 기존과 차별화된다. 버티컬 타입의 대형 그릴이 적용되긴 했으나 수평으로 늘린 듯한 독특한 비율을 지녔다. 그릴 주변에는 크롬 가니시를 적용해 고급감을 높였다. 그릴과 헤드램프, 범퍼 사이의 면적은 블랙 하이그로시를 적용해 일체감 있게 이어지는 듯한 모습을 연출했다.
헤드램프는 끝을 날카롭게 처리했으며, 크기를 확장했다. 측면에는 수직의 공기흡입구가, 범퍼 하단에는 전면으로 돌출되는 프런트 립이 배치되어 스포티한 모습을 강조했다. 측면부는 볼륨감을 통해 입체감 있게 구성됐으며, 낮게 떨어지는 루프 라인을 통해 스포츠카의 비율을 드러낸다. C필러 아래로는 에어 인테이크가 배치되어 냉각 효율을 높였다.
이전에 공개된 M9 렌더링
고성능 모델 출시 요구 높다
한편, 이전에도 M9을 상상한 콘셉트 렌더링이 등장한 바 있다. BMW에 더 강력한 고성능 모델을 출시해달라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이어지는 가운데, 당시에도 렌더링이 주목을 받았다. 전체적으로 각진 라인과 볼륨감 있는 차체 형태 등 공격적인 모습을 연출한 부분은 최신 렌더링과 동일하다.
다만 곡선으로 흐르는 듯한 형태의 측면부 캐릭터 라인이 후면부의 리어 스포일러까지 이어지는 등 디자인에 차이점도 존재한다. 후면부는 트렁크 리드까지 뻗은 파노라마 선루프, 그 아래로 끝을 날카롭게 처리한 테일램프가 적용됐으며, 볼륨감 있는 범퍼와 수평의 테일램프로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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