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합작에 나선 GM
쿠페 타입의 콘셉트카 공개
미래지향적 디자인이 특징
상하이자동차와 제너럴 모터스 (GM), 우링 자동차가 합작해 설립한 중국의 상하이GM우링(SGMW)이 지난 24일, 전략 출시 콘퍼런스에서 ‘아세안(ASEAN)의 빛’이라는 첫 번째 글로벌 콘셉트카를 공개해 화제를 얻고 있다.
이번 콘셉트카 공개는 향후 전기차를 통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초석으로 풀이된다. 자세한 파워트레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번 콘셉트카는 순수 전기차로 알려졌으며, 그에 맞춘 미래지향적인 외관이 특징이다.
매끄러운 전면부 디자인
스트립 형태의 주간주행등
자세한 모습을 살펴보면 전면 페시아와 보닛의 파팅 라인이 전면으로 돌출되어 공격적인 이미지를 강조한다. 전면은 라디에이터 그릴 없이 매끄럽게 패널로 구성되었다. 또한 보닛 파팅 라인을 따라 수평의 긴 주간주행등이 스트립 형태로 배치되어 전기차의 미래적인 모습을 드러낸다.
측면에는 전폭을 따라 수직의 헤드램프가 자리한다. 헤드램프 내부까지 주간주행등이 침투해 연결된다. 헤드램프 안쪽에는 사선의 LED 램프가 촘촘하게 배치된다. 범퍼에는 각진 라인의 에어 인테이크가 배치되면서 스포티한 느낌을 더한다. 하단에 분할된 프런트 립은 블랙 컬러로 마감 처리되었다.
대형 걸윙 도어 적용되며
후면에 얇은 테일램프 배치
측면부는 완만하게 솟아오르는 A필러서부터 패스트백 형태로 트렁크 리드까지 날렵하게 떨어지는 루프 라인을 갖춰 전형적인 쿠페 형태를 이룬다. 또한 걸윙 도어가 적용됐다. 전면 펜더까지 뻗어 나가는 대형 도어가 양옆으로 열린다. 여기에 히든 타입의 도어 핸들이 적용되어 측면의 매끄러운 라인을 강조한다.
후면부는 수평의 얇은 테일램프가 배치된다. 테일램프의 폭은 측면으로 향하면서 넓어졌다가 리어 펜더를 향해 다시 날렵하게 찌르는 형태로 변화된다. 리어 글라스 아래에는 C필러에서부터 뻗어 나오는 분할형 스포일러가 장착되었다. 범퍼는 블랙 하이그로시가 적용되어 차체 컬러와 대비를 이룬다.
랩어라운드의 2열 시트
요크 스티어링 휠 적용
조각된 듯이 각진 형태로 이뤄진 범퍼의 하단은 직사각형의 라인이 강조된다. 중앙에는 수직의 리플렉터가 배치됐다. 실내는 1열 레그레스트가 있는 독특한 디자인의 시트가 적용된다. 2열 시트는 랩어라운드의 디자인이 적용되어 탑승객을 감싸는 형태이다. 운전석에는 요크 형태의 스티어링 휠이 배치됐다.
스티어링 휠뿐만 아니라 대시보드에도 차량을 조작할 수 있는 물리 버튼이 배치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깔끔한 형태를 이룬 대시보드는 유리 소재가 적용되어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더한다. 스티어링 휠 안쪽으로는 작은 디지털 클러스터가 배치되어 간략한 주행 정보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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