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한 현대차 전기차 판매
10월 대대적인 할인 나섰다
기본 할인만 200만 원 제공
현대차 브랜드가 10월 구매 혜택을 공개하며 전기차에 대대적인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올해 1월~9월까지 현대차는 2만 6,766대의 전기차 판매량을 기록했다. 작년 동기 4만 7,348대 판매와 비교해 2만대 넘게 판매가 급감한 셈이다.
지난 7월, 캐스퍼 일렉트릭을 투입하며 판매량 늘리기에 나섰으나 비슷한 시기 출시된 기아 EV3와 비교하면 신차 투입 효과가 미비하다. 이런 상황 속에서 현대차가 아이오닉 6, 아이오닉 5, 코나 일렉트릭, 포터 일렉트릭 2에 대대적 할인을 진행해 판매량 끌어올리기에 나섰다.
판매량 떨어진 아이오닉 6
최대 850만 원 할인 제공
현대차 중형 전기 세단 아이오닉 6는 지난 9월 368대의 저조한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부진한 성적이 지속되고 있는 아이오닉 6에 현대차가 최대 850만 원에 달하는 할인을 진행해 반전에 나선다. 먼저 EV 에브리 페스타가 진행되어 200만 원의 기본 할인이 제공된다.
여기에 생산월 조건에 따라 100만 원~300만 원의 할인이 추가 제공된다. 생산 시기에 따라 올해 6월 이전 생산 모델 300만 원, 7월 생산 모델 200만 원, 8월 생산 모델에 100만 원 할인이 적용된다. 여기에 기타 할인 및 타겟 조건 할인이 마련됐다. 개인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트레이드-인 특별 조건 할인이 진행된다.
다양한 타겟 조건 할인 마련
아이오닉 5에 600만 원 할인
현대차와 제네시스 인증 중고차에 보유 차량을 매각하고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이 대상이며, 트레이드-인 특별 조건 적용 시 100만 원의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이 외에 베네피아 제휴 할인(10~30만 원), 노후차 특별 조건 할인 30만 원, 정부 정책 연계 지원(100만 원), 블루멤버스 포인트 선사용 40만 원, 전시차 구매 20만 원, 블루 세이브-오토 30만 원의 할인이 조건에 따라 제공된다. 아이오닉 6의 예상 납기 기간은 2주이다.
준중형 전기 SUV 더 뉴 아이오닉 5에는 최대 600만 원의 할인이 제공된다. EV 에브리 페스타 200만 원 할인이 기본 적용되며, 2024년 7월 이전 생산된 모델에 50만 원 할인이 제공된다. 이 외에 타겟 조건이 아이오닉 6와 동일하게 제공되고 있다. 아이오닉 5의 예상 납기 기간은 3주이다.
코나 일렉트릭 605만 원 할인
포터 2 일렉트릭은 785만 원
소형 전기 SUV 코나 일렉트릭에는 최대 605만 원의 할인이 제공되고 있다. EV 에브리 페스타 200만 원 할인과 2024년 3월 이전 생산 모델에 50만 원의 할인이 제공된다. 이 외에 타겟 조건은 동일하나, 배우자나 가족 중 현대차 신차 구매 이력이 있는 20~30대 고객에게 구매 이력에 따라 20~50만 원의 할인이 주어지는 H 패밀리 할인이 추가로 마련됐다. 코나 일렉트릭의 예상 납기 기간은 3주이다.
중형 전기 트럭, 포터 2 일렉트릭에는 최대 785만 원 할인이 제공되고 있다. 기본 조건으로 200만 원 할인이 제공되며, 생산월에 따라 100~300만 원 할인이 주어진다. 올해 3월 이전 생산 모델 300만 원, 4월 생산 모델 150만 원, 5월 생산 모델은 100만 원이 할인된다. 타겟 조건은 아이오닉 6와 동일하다. 포터 2 일렉트릭의 납기는 즉시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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