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형 브롱코 프리 휠링
복고풍 외관 패키지 선보여
그라데이션 디자인이 포인트
포드가 2025년형 브롱코에 프리 휠링(Free Wheeling) 외관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는 과거 70년대 후반부터 80년대 초반까지 브롱코, F-150, 이코노라인 밴 등에 적용됐던 프리 휠링 데코 패키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다.
과거에는 그라데이션 방식으로 일체감 있게 연결되는 디자인이었지만, 2025년형 브롱코에 적용된 프리 휠링 패키지는 라인 형태로 층을 나눈 점이 특징이다. 다만 이같은 복고풍의 디자인을 두고 소비자들의 반응은 엇갈렸다고.
사스콰치 패키지와 조합하면
오프로드 감성 높일 수 있다
프리 휠링 패키지는 2024년형 브롱코 스포츠에 제공됐지만, 2025년형부터는 일반 브롱코 라인업에 처음으로 도입됐다. 눈길을 끄는 이번 패키지는 빅 벤드(Big Bend) 트림에 옵션을 통해 적용할 수 있으며, 견고한 오프로드 분위기를 강조하는 사스콰치 패키지를 조합해 추가할 수도 있다.
사스콰치 패키지는 굿이어사의 35인치 오프로드 타이어를 통해 향상된 지면 접지력, 10mm 더 높아진 지상고로 진입 각과 탈출 각이 개선됐다. 여기에 비드락 휠이 적용되며, 전후방 전자식 잠금 디퍼렌셜, 빌 스테인 쇼크 업소버를 포함한 개선된 서스펜션 등을 통해 오프로드 성능을 극대화했다.
범퍼에는 블랙 컬러로 포인트
석양 연상케 하는 그라데이션
프리 휠링 패키지가 적용된 모습은 측면에 레드, 오렌지, 옐로우의 줄무늬 컬러가 적용되어 석양을 연상케 하는 그라데이션을 형성한다. 범퍼와 사이드미러에는 블랙 컬러를 통해 세련미를 높였다. 이 외에 표준 소프트탑과 탈착식 하드탑 옵션, 섀도우 블랙 컬러를 루프에 적용할 수 있다.
전면과 후면부는 디자인에 큰 차이가 없다. 크롬 소재를 적용한 직사각형의 그릴, 원형의 램프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다. 사스콰치 패키지 선택 시 17인치 블랙 하이그로시 스틸 휠에 레드 컬러의 포인트가 추가된다. 휠 바깥의 레이아웃을 따라 원형의 레드 컬러 라인이 추가되는 형태이다.
실내도 복고풍 디자인 적용
대시보드에도 포인트 줬다
실내에도 복고풍의 디자인이 이어진다. 시트 상단에 외관 패키지와 동일한 다채로운 컬러의 줄무늬가 이어진다. 시트는 마린 그레이드 비닐과 패브릭 소재가 적용되어 높은 내구성을 제공한다. 대시보드 상단에는 레드 컬러와 오렌지 컬러의 포인트가 적용되어 시각적인 포인트를 더했다.
고객의 맞춤형 차량을 제작하는 포드 개인화 부서의 수석 디자이너 스티브 길모어는 ‘패션과 그래픽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새로운 브롱코 프리 휠링을 현대화했다’며, ‘시트는 외부 컬러를 반영해 독특하고 팝적인 컬러가 신선하고 낙관적인 방식으로 결합된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형 포드 브롱코 프리 휠링은 2025년 1월 출시될 예정이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