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브랜드 고성능 세단 M3
마일드 하이브리드 탑재 소식 전해
논란이 됐던 디자인은 이런 모습..?
BMW 고성능 모델, M도 전동화의 물결에 발을 들이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의 M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탑재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으며, 얼마 전 출시한 BMW M5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기존의 가볍고 경쾌한 모습이 사라지고 묵직한 모습이 남아 비판 받기도 했다.
그러나 향후 출시될 D세그먼트 M3는 M5와 다른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크다. 과연 2톤이 넘는 무게의 M5가 받았던 놀림에서 벗어나 어떤 성능으로 등장할지, 자세한 내용과 새롭게 전해진 소식을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내연기관, 전기 모델
모두 출시할 예정이다
우선 M3는 앞서 서술한 대로 내연기관 직렬 6기통 엔진을 그대로 탑재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대신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되는 것이다. 또한 내연기관과 전기차 모델 모두 출시해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M3의 직접적인 경쟁자라고 볼 수 있는 벤츠의 AMG C63 S는 680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는 4기통 엔진을 탑재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지만, M5와 동일하게 배터리 무게로 인한 중량 증가의 단점이 있다. 적어도 신형 M3에선 가벼운 모습을 유지할 것이라는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노이어 클라쎄 플랫폼 기반
6기통 MHEV 시스템 탑재
M 디비전의 관계자들은 M5 출시 행사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순수 전기 모드가 제공하는 주행거리의 장점이 없다면 무게를 늘려가며 해당 시스템을 탑재할 이유가 없다”며 설명을 덧붙였다.
신형 M3는 iX3 SUV에서 처음 선보일 노이어 클라쎄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될 예정이라고 하며, 이는 내연기관, 전기 모델 모두 동일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2026년 이후 출시 될 3시리즈의 신형 모델에도 사용될 것이라고 한다.
예상 출력은 약 600마력
완전한 전동화 목표로 삼는다
현재까지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수치나 성능은 없지만, 600마력의 출력 이상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현행 M3 컴페티션이 510마력인 점을 감안하면 이보다 더 높은 출력을 짐작할 수 있다. 차세대 M3는 2027년 전동화 모델이 먼저 출시, 그 뒤를 내연기관 모델이 이어갈 전망이다.
또한 현행 i4를 기반으로 4개의 전기 모터가 탑재되어, 1,104마력 이상을 발휘하는 모델이 현재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한다. 향후 BMW M은 대부분 전동화에 돌입할 것이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비중이 점차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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