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마지막 모델인
F-페이스까지 단종 결정
2026년까지 중고차만 판매
영국 JLP의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재규어. 이들이 영국에서 마지막 모델인 F-페이스의 단종을 결정했다. 재규어는 2026년 전기차 신모델을 출시하기 전까지 영국에서 더 이상 신차를 판매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재규어는 올해 초 내연기관 라인업인 XE, XF 세단 및 왜건, F-Type, E-Pace와 전기차 I-Pace까지 총 6개의 모델을 단종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단종하는 여섯 가지 모델을 거의 수익성이 없다며 중형 SUV인 F-Pace만을 남기고 모두 단종시켰는데 이번에 F-Pace 모델의 단종으로 인해 재규어는 2026년까지 중고차만 판매하게 되었다.
브랜드 개편 앞두고
재규어 F-Pace 단종
작년 재규어는 F-Pace를 전 세계적으로 21,943대 판매하여 단종시킨 나머지 6개 라인업을 합친 판매량을 앞질렀으며 7,000대 판매로 판매량 2위인 I-Pace의 두 배 이상 판매량을 달성했다. 2016년 영국에서 판매를 시작한 이후로 약 67,000대가 시장에서 판매되었다. 이러한 판매량에도 불구하고 재규어는 대대적인 브랜드 재편을 앞두고 F-Pace를 단종시키는 것으로 보인다.
재규어가 2026년 출시할 신모델은 전기 4도어 GT 자동차로, 현재 포트폴리오에서 상당히 벗어난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재규어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와 새로운 브랜드 공개를 미리 보여주는 콘셉트카가 2026년 판매 시작에 앞서 곧 공개될 예정이다.
세련된 디자인과
우수한 주행 성능
재규어의 F-Pace는 탁월한 연비와 동시에 세련된 디자인과 우수한 주행 성능을 장점으로 한다. 이 차량은 201마력 또는 247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는 2.0L 가솔린,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세 가지 형태로 단순화된 라인업을 선보인다.
고성능 모델인 F-Pace SVR은 최대 542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모든 모델에는 사륜구동 방식이 적용되었고 8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되었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19.2kW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 팩을 장착하여 순수 전기로만 65km 주행이 가능하다.
차량의 가격은
7,815만 원부터
재규어 F-Pace는 모든 모델에 블랙 팩을 탑재해 F-Pace만의 확실하고도 역동적인 존재감을 제공한다. 도어 미러 캡, 그릴 서라운드, 윈도우 서라운드, 펜더 통풍구, 리어 밸런스 및 리어 배지에 글로스 블랙 마감이 적용되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제공한다.
모든 모델에는 무선 Apple CarPlay와 Android Auto를 지원하는 11.4인치 곡면 유리 터치스크린과 대시보드 내비게이션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14개 스피커 Meridian 스테레오 시스템이 제공된다. F-Pace의 가격은 4만 8,660파운드(한화 약 7,815만 원)에서 시작되며 레인지 탑 SVR 모델은 8만 4,940파운드(한화 약 1억 3,640만 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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