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슈퍼카 LFA
현재 렉서스 내에서
후속 모델을 개발 중?
일본 대표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렉서스. 이들에게는 한때 전설로 남은 슈퍼카가 존재했다. 그 정체는 바로 LFA다. 브랜드 첫 슈퍼카인 만큼 정말 공들여서 개발했으며, 여느 슈퍼카에도 뒤지지 않을 만큼 주행 성능을 발휘해 호평을 받았다. 2년 동안 500대를 수제로 한정 생산, 판매했으며, 추첨을 통해 판매를 했을 정도로 꽤 인기가 있었다.
단종 이후 10년도 더 넘은 현재, 렉서스에서는 LFA의 후속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2021년 렉서스 일렉트리파이드 스포츠 콘셉트카를 공개하고, 아키오 회장이 ‘이 차는 LFA의 정신적인 후속작이며, 이 콘셉트카를 기반으로 한 LFA 후속 전기 슈퍼카를 내놓겠다’라고 직접 언급했다.
렉서스 LFA는
어떤 모델일까?
렉서스 LFA에 대해 조금 더 살펴보자. 브랜드 최초로 만든 슈퍼카로, LF-A 콘셉트카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양산차 디자인을 살펴보면 콘셉트카와 크게 차이나지 않은 모습이다. 엔진은 야마하에서 만들었으며, V10 4.8리터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했다. F1 엔진을 만들던 야마하였기에 엔진음이 당시 F1 차량처럼 상당히 날카로운 점이 특징이다.
원래 알루미늄 차체를 활용하기로 했으나, 개발 도중 탄소섬유 차체로 변경되었다. 이 덕분에 개발 기간이 8년으로 길어졌고, 가격 역시 높아졌다. 대신 무게가 크게 줄어들었으며, 주행 성능도 람보르기니나 페라리에 뒤쳐지지 않을 정도로 좋았다. 최고출력은 560마력, 최대토크는 48.9kg.m이며, 제로백 3.7초, 최고속도는 325km/h까지 낼 수 있었다.
후속 모델을 예상해 볼 수 있는
일렉트리파이드 스포츠 콘셉트카
2021년 공개된 렉서스의 일렉트리파이드 스포츠 콘셉트카를 살펴보면 기존 LFA와는 전체적인 형상부터가 완전히 달라졌다. 뒷부분을 비교적 높게 디자인한 LFA와 달리 콘셉트카는 뒷부분이 상당히 낮게 디자인되어 있으며, 이에 따라 루프도 아래로 내려와 차가 더 길고 날렵한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휀더가 더욱 강조되어 있다.
스펙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제로백은 2초이며,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700km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렉서스는 콘셉트카에 대해 브랜드 역동성을 강조하는 존재이며, 렉서스 전동화 비전의 한 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출시는 2026년 예상
내연기관 탑재 가능성도 있어
출시는 2026년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콘셉트카가 2021년 등장했으니, 그 전부터 개발했음을 생각해보면 LFA때처럼 상당히 오래 걸리고 있다. 그리고 대단히 중요한 한 가지. 바로 내연기관 모델로 나올 가능성 역시 존재한다는 점이다.
콘셉트카 등장 당시에는 전기차가 빠르게 보급되면서 전기차를 적극적으로 밀고 있었는데, 현재 전기차 시장이 침체되면서 하이브리드에 집중하면서 100% 전동화 전략을 뒤로 늦추고 있는 브랜드가 많기 때문이다. 만약 나온다면 V10 대신 V8이 예상되며, V6로도 나올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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