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들 꿈의 자동차 등장
토요타 랜드 크루저 ROX
어떤 모델이길래 이렇게 인기?
오는 11월 5일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튜닝카 박람회 ‘2024 세마쇼’에서 토요타 브랜드가 새로운 오프로드 콘셉트카를 공개한다. 공개될 콘셉트카는 총 두 가지이다. 하나는 랜드 크루저 ROX, 다른 하나는 4러너 TRD 서프이다.
먼저 랜드 크루저 ROX 콘셉트카는 와일드한 픽업트럭으로, 미국 미시간주에 있는 토요타의 자체 연구 기관인 캘티 디자인 연구에서 설계한 차량이다. 토요타는 랜드 크루저 ROX가 완벽한 오프로드 차량으로 쓰일 수 있도록 대부분의 구성품을 완전 새로운 부품으로 교체했다.
랜드 크루저 기반으로
제작된 ‘랜드 크루저 ROX’
랜드 크루저 ROX는 맞춤형 스켈레톤 도어와 맞춤형 스틸 범퍼는 물론, 각 측면에 딱 맞도록 설계한 넓은 펜더 덕분에 18인치의 빌릿 휠, 거대한 오프로더 타이어를 수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 있던 2024 랜드 크루저 역시 훌륭한 차량이었지만, 이번에 공개된 ROX 콘셉트카는 더욱 완성도 있게 만들어져 눈길을 끈다.
이번 랜드 크루저 ROX는 표준 랜드 크루저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표준 2.4리터 하이브리드 인라인 4기통 엔진을 탑재한다고 전해졌다. 이를 통해 최고 출력 326마력, 최대 토크 64.2kgm.f의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이는 모든 지형에서 거침없이 주행이 가능한 충분한 출력 값이다.
해양에서 영감을 얻은
토요타 ‘4러너 TRD 서프’
4러너 TRD 서프 콘셉트카는 토요타의 모터스포츠팀이 기획한 것으로 2025년형 TRD 리미티드 모델에 기반해 제작됐다. 반오픈형 오프로드 SUV인 4러너 TRD 서프 콘셉트카는 80년대 하이럭스 서프의 감성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지붕과 D필러를 제거했으며 서프보드를 실을 수 있는 맞춤형 루프랙도 추가했다.
해양에서 영감을 받아서 그런지 전체적인 테마나 디자인도 파란색이며 방수가 되는 목재 스타일의 바닥을 적용했다는 큰 특징이 있다. 언뜻 보면 자동차가 아닌 잘 만든 요트와도 같아 보이는 해당 콘셉트카. 성능 수준은 더욱 놀라울 지경이다.
오프로드 주행 성능 향상
두 차량 모두 세마쇼 통해 공개
4러너 TRD 서프 성능 역시 대단한 수준이다. 터보 차저가 장착된 2.4리터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 4WD 시스템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은 물론 강력한 배기 시스템, 롱 트래블 서스펜션 등을 적용해 오프로드 주행성능을 향상시켰다.
산을 주행하는 랜드 크루저 ROX와 해변을 주행하는 4러너 TRD 서프 콘셉트카에 관해 토요타는 2024년 세마쇼를 통해 공식적으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세부적인 사항은 서서히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혀 더욱 대중의 궁금증을 자아내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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