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산하 브랜드 스코다
소형 SUV ‘카일락’ 인도서 공개
1,000만 원도 안되는 가격으로 승부
폭스바겐 그룹 산하 체코 브랜드 스코다가 소형 SUV ‘카일락’을 공개했다. 카일락은 스코다가 인도에서 개발한 세 번째 모델로 인도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소형 SUV 시장을 겨냥한 차로 스코다가 지금까지 출시한 SUV 중 가장 작은 모델이다.
차량의 크기는 전장 3,995mm, 전폭 1,983mm, 높이 1,619mm, 휠베이스 2,566mm로 캐스퍼 일렉트릭보다 조금 더 크다. 차량의 외관은 사방의 깔끔한 라인과 상단의 LED 주간 주행등, 하단의 LED 프로젝터 헤드램프가 있는 분할 헤드램프를 특징으로 한다. 또한 솟아있는 전면부의 그릴은 전면부에 강렬한 느낌을 준다.
모던 솔리드 디자인 언어
SUV 강인한 인상 강조
전체적인 차량의 디자인은 스코다의 모던 솔리드 디자인 언어를 기반으로 플라스틱 클래딩, 알루미늄 스타일의 스키드 플레이트, 루프 레일, 사각 휠 아치 등을 적용해 SUV의 강인한 인상을 강조했다.
측면부에는 굵은 도어 핸들과 17인치 림을 사용한 것이 눈에 띄며 굵은 C필러로 디자인에 견고함을 더했다. 스코다의 이전 모델인 쿠샤크와 뚜렷하게 차이 나는 점은 테일램프인데 조명은 작지만, 사각형 모양의 효과를 주어 깔끔한 느낌을 준다. 후면부의 테일게이트는 짐을 싣고 내리는 데 편하도록 넓고 낮게 뻗어있다.
쿠샤크와 동일한 플랫폼
안전 사양도 주목할 만해
실내는 최신 기술과 고급 사양으로 구성되었다. 기본 디지털 콕핏에는 10.1인치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과 8인치 디지털 클러스터가 장착되며,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한다. 상위 트림에서는 통풍 가죽 시트와 전동 선루프, 자동 온도 조절 기능 등이 추가된다.
또한 이전 모델인 쿠샤크와 동일한 최고 안전 기준 테스트 인증이 된 AQB A0 IN 플랫폼에 기반을 두고 있다. 쿠샤크는 5성급 Global NCAP 등급 자동차로 스코다는 카일락에서도 이를 목표로 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일락은 기본으로 6개의 에어백, 자동 헤드라이트, 와이퍼를 포함한 25개의 안전 기능을 제공하며, 일부 트림에서는 35개의 안전 기능으로 확장된다.
내년 초 인도서 출시 예정
스코다 국내 진출설도 나와
스코다 카일락은 가솔린 전용 모델로 1.9리터 TSI 3기통 엔진이 탑재되어 113마력과 178Nm의 토크를 발휘한다. 이는 6단 수동 변속기 혹은 선택 가능한 자동 변속기와 결합되며 0~100km까지 가속하는 데 10.5초가 소요된다. 최고 속도는 188km에 이른다.
카일락은 내년 초 인도시장에서 출시되며 현대차 베뉴, 타타 넥슨, 닛산 그나이트 등의 차종과 경쟁할 예정이다. 이전 디젤게이트로 인해 스코다의 한국 진출이 무산된 적이 있었는데 최근 스코다의 한국 출시설이 돌며 그 움직임을 보여 한국 시장에도 카일락이 출시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가격은 인도 현지에서 약 930만 원부터 시작해 1,000만 원이 되지 않는 엄청난 가성비로 승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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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3
난 안사
단무지
싼게비지떡
에어컨..있나?
폭스바겐 2022년 제타오너입니다 주행성능 승차감 다 좋은데 기본소모품이 너무 비쌉니다 서비스센터 가면 라이닝 교환하는데 65만원 오일교환할때마다 30만원 후덜덜 합니다
전폭이 저정도면 허머수준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