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새롭게 장착한 전원 제어로
전기차 모델 편의성 크게 개선돼
캠핑 포함 다채로운 야외 활동 기대
기아는 콤팩트 전기 SUV ‘EV3’ 모델을 개발하며 새로운 전기차 전원 제어를 적용했다. 기존의 전기차가 가진 단계별 전원 구성을 단순하게 다듬고, 고전압 배터리의 활용 범위를 크게 늘려 전기차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하고자 한 것이다.
자동차는 전원이 단계별로 구분되어 있고, 다음 단계로 갈수록 사용 가능한 기능들이 많아진다. 이에 단계적으로 전원이 구성되어 있는 이유는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줄이기 위함이다. 이 때문에 전기차에도 기존과 동일한 전원 구조를 적용되었는데 전기차의 전체 전력량과 비교하면 이는 미미한 수준이며, 전기차를 거주 목적으로 사용하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기아는 기존의 전원 제어에서 편의성 중심의 전원 제어로 변경하였다.
전기차에는 단계적 전력 불필요
4단계 제어를 3단계로 단순화해
기존의 전원 제어 단계는 OFF, ACC, ON, START 순으로 각 상태에 해당하는 차량용 배터리의 활용 범위가 달라진다. 시동 상황에 가까워질수록 소모하는 전력의 크기가 커지는 원리이다. 그러나 전기차는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어 편의장비 사용에 따른 차량용 배터리나 전력 소모에 큰 신경을 쓸 필요가 없기에 기아는 유틸리티 모드, V2L 등 전기차 특화 기능의 사용성을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전기차 전원 제어를 개발하게 된 것이다.
기아는 기존의 OFF, ACC, ON, START의 4단계로 이루어졌던 전원 제어 구성을 ‘OFF, POWER ON, READY’의 3단계로 단순화하고 고전압 배터리를 READY 상태뿐만 아니라 POWER ON 상태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이에 따라 기존 READY 상태에서만 사용할 수 있던 유틸리티 모드를 POWER ON 상태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고전압 배터리 사용 영역 확대
안전사고의 염려도 사라지게 돼
전원 제어를 새롭게 변경하면서 차량을 구동하는 데 필요한 고전압 배터리의 사용 영역이 더 넓어져 전원 OFF 상태를 제외한 모든 상황에서 고전압 배터리를 상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컴프레서나 PTC 히터를 가동으로 냉난방 기능을 작동할 수 있고 LDC를 통해 저전압 전원을 공급하여 보조배터리 방전의 우려 없이 차량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기존의 유틸리티 모드는 시스템 설계상 고전압 배터리의 사용이 가능한 ‘주행 준비’ 상태에서
실행할 수 있었다. 이에 정차 상태에서 편의 장비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주행 준비 상태로 전환해야 하는데, 새로운 전원 제어 시스템은 POWER ON 상태에서도 편의 장비를 사용할 수 있기에 조작 실수로 차량이 움직이는 안전사고의 염려도 사라지게 된다.
다양한 활동이 가능해질 것
향후에는 자동 전원 제어 기대
새로운 전원 제어 시스템의 적용을 통해 대용량 배터리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기에 캠핑을 포함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 소모의 걱정 없이 충전과 동시에 V2L 기능을 사용하거나, 차량 내부의 편의 장비도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기존에 비해 한결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틸리티 모드로 다양한 가전과 외부 기기 활용이 가능하다.
기아는 향후에 고객이 차량을 사용하는 패턴에 맞춰 별도의 조작 없이도 자동으로 전원을 켜고 끄는
전원 제어 기술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목적지의 이동뿐만 아니라 휴식이나 캠핑 같은 다양한 상황에서 안전하고 간단하게 차량의 전원과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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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5
유승준
매국노니
BYD 어여 들어와
밑에 유승준씨 중국인? 다른건 몰라도 차를? 그것도 전기차를 중국산?ㄷㄷ
Free tibet 臺灣獨立
유승준
한국차를 누가 사냐 차라리. 중국 차를 사는게 낫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