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인기 모델 E 클래스
‘1천만 원대’ 할인 제공하며
수입차 패권 다툼 이어간다
메르세데스 벤츠가 11월 주력 모델 벤츠 E 클래스에 대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특히 엔트리 모델 E 200 AV Limited 모델은 최대 할인 시 6,440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 E 클래스는 올해 1월 국내 시장에 출시됐으며 11세대 모델로 엔트리 트림인 E 200 아방가르드 기준 출고 가격은 7,480만 원부터 시작해 경제적인 부담이 적지 않은 편이다.
11월 벤츠 E 200 AV는 벤츠 파이낸셜 이용 시 570만 원의 할인이 적용되며, 현금 및 타 금융 이용 시도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 200 AV Limited의 경우 벤츠 파이낸셜 이용 시 550만 원, 현금 및 타 금융 이용 시 525만 원의 할인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양한 모델에 할인 적용
혜택 금액 수백만 원대
다음으로 E 300 모델의 경우 E 300 4M EX 차량가 9,110만 원에 벤츠 파이낸셜 이용 시 430만 원, 현금 및 타 금융 이용 시도 동일한 금액을 할인받을 수 있다. E 300 4M AMG Line는 차량가 9,510만 원에서 벤츠 파이낸셜, 현금 및 타 금융 이용 시 모두 450만 원의 할인이 지원된다.
이어 E 220d 4M EX는 차량 가격 8,290만 원에 벤츠 파이낸셜, 현금 및 타 금융 이용 시 830만 원 할인, E 450 4M EX는 차량 가격 1억 2,300만 원에 벤츠 파이낸셜, 현금 및 타 금융 이용 시 930만 원 할인이 들어간다. E 450 4M(-옵션)의 경우 차량 가격 9,990만 원에 벤츠 파이낸셜, 현금 및 타 금융 이용 시 750만 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으로 5시리즈 제칠까
화재 논란에도 판매량 건재
한편 지난달 수입차 판매량 부문에서 벤츠가 BMW를 제치고 수입차 판매량 1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나 업계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10월 최고 판매 모델은 벤츠 E 200(1,038대)가 차지했다. 그다음으로 BMW 520i(1,031대), 테슬라 모델 Y(951대), BMW 530 xDrive(778대), 렉서스 ES300h(673대) 등이 순서대로 뒤를 이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핵심 모델이자 ‘브랜드의 심장으로도 불리는 E 클래스는 75년 이상의 역사를 통해 비즈니스 세단 세그먼트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해 왔다. 지난 2016년 국내에 출시된 10세대 E 클래스(W213)는 국내 최초로 수입차 단일 모델 20만 대 판매를 돌파하고, 8년 연속 국내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 1위에 오르는 등 전무후무한 기록을 이어 나간 바 있다.
여전히 ‘강력’ 5시리즈
첨예하게 대립하는 평가
그리고 라이벌 모델, BMW 520i는 올해 수입차 최초 단일 트림 1만 대 판매량 고지에 오르며 강력한 상품성을 과시했다.
반면 경쟁 모델인 E 200은 7천 대를 겨우 넘기며 520i의 무대를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520i가 E 200보다 더 많이 팔린 상황에서 두 차량에 대한 비교로 네티즌은 갑론을박을 벌이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E 200이 개인적으로 가격 대비 별로다”, “옵션도 520i가 더 낫고, 하부 마감도 더욱 괜찮다”, “E 200을 사자니 벤츠의 악명 높은 AS센터, 경고등, 저단 울컥거림 등이 맘에 걸린다” 등 다수가 BMW의 손을 들어주는 모양새였다. 반면 “실내는 E 200이 낫다. 고급차로 가면 갈수록 좋은 인상을 받는 게 벤츠”라는 의견도 존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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