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차 망가뜨리는
최악의 운전 습관
무엇이 있을까?
아무리 좋은 차를 사서 타고 다녀도 운전자의 운전 습관 등에 따라 그 차의 수명은 달라진다. 나쁜 운전 습관은 차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지름길이며, 수리비에 상당한 비용이 들기도 한다. 꼭 고쳐야 하는 운전자의 행동 여섯 가지를 함께 살펴보자.
가장 기본이며 중요한 것은 바로 내 차가 어떤 상태인지 귀 기울이고 관심을 두는 것이다. 모든 경우는 아니지만 대부분 차에 문제가 생기면 이상한 소리가 나기 마련이다. 예를 들어 엔진을 두드리는 것 같은 느낌 혹은 변속기의 쇠가 갈리는 소리, 엔진 회전 시 평소엔 들리지 않던 불쾌한 소음이 들리는 등의 현상이다.
내 차 소리 집중하기
예열한 뒤 출발은 기본
소리 외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느껴질지라도 혹여나 생길 더 큰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선 정비소에 가서 원인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또 요즘엔 다들 지키는 추세이지만 시동을 걸자마자 바로 출발하는 행동도 권장하지 않는다. 이는 차의 엔진을 빠르게 망가뜨리는 방법이다. 특히 기온이 낮아지는 겨울철이나 오랜만에 운전을 할 땐 차에 예열을 한 뒤 출발해야 한다.
연료 경고들이 켜진 뒤 주유하는 습관도 좋지 않다. 자동차는 사용하지 않을 때 불순물이 연료통에 축적되는데, 바닥에 퇴적물이 형성되고 나서 연료가 떨어지게 되면 이 퇴적물이 연료 펌프나 필터에 들어갈 수도 있다. 이렇게 되면 당연히 내부 손상이 일어나고 자동차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렇기에 미리 주유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미리 주유하는 습관
과한 주유는 삼가야
더불어 과한 주유도 자동차에 해롭다. 연료 탱크가 가득 차게 되면 연료의 증기를 처리하도록 설계된 EVAP 시스템이 손상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엔진 성능을 저해하고 잠재적으로 비용이 많이 드는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
브레이크를 자주 밟는 습관도 좋지 않다. 브레이크를 자주 밟게 되면 브레이크 패드와 디스크를 빠르게 마모시킨다. 가능하다면 경사로에선 낮은 기어로 바꿔 엔진 브레이크를 적절히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로 꼽힌다.
브레이크는 적당히 밟기
급제동, 급가속은 차에 무리
마지막으론 급제동 및 급가속이다. 정지된 상태에서 급출발하거나 주행 중에 갑자기 멈추는 건 차에 당연히 무리를 주게 된다. 뿐만 아니라 사고를 유발하기도 해 위험한 운전 방식 중 하나이다. 차량을 순간적으로 가속하게 되면 연료를 소모도 커진다. 급정거는 제동 장치에 무리를 가하기에 자동차의 수명이 급격히 떨어진다.
결론적으로 자동차를 오래 사용할지, 말지는 운전자의 운전 습관에 따라 달려있다. 얼마나 차에 관심을 갖고 미리미리 점검을 하는지, 운전 습관은 어떤지에 따라 차를 5년 탈 수도, 20년 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잘못된 운전 습관을 고친다면 차량을 오랜 기간 좋은 컨디션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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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그럼 집에 모셔둬야 되겠네요? 기자님 자동차는 기계 입니다 그거 다 지키다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