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계엄 강력 비판 조국
12일 대법원 최종 판결
그와중 관심 가는 이것?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 유지가 무산된 뒤 법무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등과 술을 마셨다는 첩보가 있다며 이를 볼 때 내란 수사를 검찰에 맡겨서는 안 된다 밝혀 화제를 모았다. 오는 12일로 예정된 자녀 입시 비리 혐의 등에 대한 대법원 선고에 대해선 “예정대로 선고할지 아니면 연기 요기 요청을 받아들일지는 12일 결정하게 된다”라며 지금으로선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조 대표는 9일 밤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서 “내란죄 관할 기관은 국가수사본부(국수본)인데 김용현(전 국방부 장관)이 검찰로 자수 형식으로 갔다. 이는 나중에 형량이 깎이는, 자수 감경을 노렸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검찰과 수사를 하는 검찰 수뇌부, 윤석열을 포함한 용산과 김용현 사이에 무언가 있지 않았을까라는 의심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조 대표 측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이후 ‘대통령 자격이 없다. 내란수괴로 긴급 체포 대상이다”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탄핵 정국에 접어든 현재, 조국 대표의 발언 등 다양한 부분이 재조명받고 있다. 그 가운데 조 대표가 애용하는 차량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렸다.
지지자들의 세차 세례
차량은 QM3로 알려져
지난 2021년 조 대표의 지지자들이 그의 차량을 세차하며 조 대표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 바 있다. 당시 조 대표의 지지자들은 차랑용 세척액과 물티슈 등 각종 청소용품으로 차량의 전·후면 유리창, 휠까지 전부 세차해 관심을 모았었다. 언론 보도를 통해 조 대표의 차량을 닦는 지지자들의 모습이 확산되며 그가 소유한 차량도 드러났다. 조 대표가 소유한 자동차는 국내 브랜드인 르노삼성의 ‘QM3′로 알려졌다. 해당 차량은 2013년에 출시된 소형 SUV로 도시 주행에서 뛰어난 편의성이 특징이다.
QM3의 파워트레인은 1.5L 디젤 엔진과 1.6L 가솔린 엔진을 사용하며 디젤 엔진의 최대 출력은 약 110마력, 가솔린 엔진은 약 120마력 수준이다. 외관에 비해 내부 공간은 꽤 넓은 편에 속하며 많은 양의 짐을 수용할 수 있는 넉넉한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저렴한 차량이지만
풍부한 사양 탑재해
해당 차량에는 스마트폰과의 호환성을 갖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자동 비상 제동 시스템 등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장치가 탑재된 것으로 전해졌다. 연비가 우수한 편에 속하는 QM3는 가솔린과 디젤 모델 모두 경제적인 연료 소비를 제공해 기름값도 절약할 수 있다.
QM3는 6단 수동 또는 자동 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으며 수동 변속기는 자동 변속기에 비해 더욱 직접적이고 스포티한 주행을 선호하는 운전자들에게 만족을 준다. 또한 안전 에어백과 차선 유지 보조, 자동 비상 제동 시스템, ABS(안티 브레이크 시스템) 등 안전 사양도 빼어나다. 해당 차량이 큰 인기를 얻은 후 자동차 시장에서는 QM3에서 영감을 얻은 다양한 경쟁 모델들이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가격은 2018년 모델 기준 약 2,180만 원부터 시작한다.
대법원 판단도 ‘코앞’
선고 연기 이뤄질까
한편 자녀 입시 비리 등의 혐의로 기소돼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에 대한 대법원 판단이 12일로 예고됐다.
대법원 3부는 12일 오전 11시 45분에 조 대표와 배우자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등의 상고심 선고기일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조 대표는 ‘비상계엄 사태’ 등을 이유로 선고 연기를 신청했는데, 아직 기일 변경 지정은 되지 않은 상황으로 알려졌다.
다만, 대법원이 “선고 기일 전까지는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밝힌 만큼, 선고 연기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과거 조 대표는 딸의 서울대 의전원 입시에 허위 인턴 확인서를 제출하는 등 13개 혐의로 지난 2019년 12월 기소된 바 있다. 작년 2월 1심은 조 대표의 혐의 8개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2년에 추징금 6백만 원을 선고했고 2심 재판부도 징역 2년을 선고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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