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수입해라!” 아빠들 극찬 터져버린 일본 캠핑카, 정체 뭐길래?

레크비 새 캠핑카 등장
그 정체 ‘프로테 VVDR’
재난 복구 특화점에 눈길

레크비가 새로운 캠핑카 모델인 프로테 VVDR를 선보인다. 해당 차량은 1월 31일부터 진행 예정인 2025 재팬 캠핑카 쇼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재난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 차량으로 설계된 해당 차량은 레크비의 40년 노하우가 집약된 결과물이다.

프로테 VVDR는 지방자치단체의 요청에 따라 시민 자원봉사자들이 재난 지역으로 이동해 활동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2~3명의 자원봉사자가 전기, 물, 위생 등 기본적인 자원을 스스로 해결하며 활동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고성능 전장 시스템 채택
재난 지역서 장기간 활동 가능

이 모델은 새로운 24V 전장 시스템을 채택했으며, 레크비 독자 개발의 대용량 배터리(7.2kWh)를 통해 2박 3일 동안 필요한 전력을 충분히 제공한다. 또한, 물 정화 장치와 비누 없이도 신체를 세척할 수 있는 마이크로 버블 발생 장치를 탑재하여 재난 환경에서도 높은 수준의 위생을 유지할 수 있다.

방수 샤워룸 역시 독자적인 설계를 통해 어떤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이러한 기능들은 자원봉사자들이 재난 지역에서 장기간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실용성과 지속 가능성
두 가지를 고려한 디자인

레크비 프로테 VVDR는 탑승 정원 4명, 취침 정원 4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내부 공간은 미세 단위로 조정해 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효율적으로 수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내장재는 합성 가죽을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고, 방수룸과 차량 내부 일부에는 에어백 업사이클 원단을 활용해 환경을 고려했다.

이번 모델 개발에는 방재 전문 기업인 LA·PITA가 협력했으며, 레인 수트, 접이식 양동이, 어시스트 슈트 등 실제 재난 복구에 필요한 장비들이 기본적으로 포함된다. 이러한 특징들은 캠핑카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재난 대응 차량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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