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X3 라인업
iX3 스펙에 관심 집중
2025년 중 출시 예정
BMW 브랜드의 대표 중형 SUV인 X3의 풀체인지 론칭이 내년으로 확정되었다. X3는 작년에만 국내에서 7,184대가 판매되었는데, 이는 아우디의 Q5는 물론 벤츠의 GLC를 능가하는 수치이다. 날이 갈수록 프리미엄 SUV에 대한 수요는 점점 더 많아지고 있는 만큼 X3가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하고 있는 역할은 꽤나 중요하다.
이제 출시 시기가 거의 다가오며 새로운 소식이 전해졌다. 모델이 내연기관 파워트레인을 보유하고 있는 마지막 모델이 될 거라는 루머도 있고, 순수 전기 버전인 iX3는 차세대 BMW의 전기 플랫폼 덕분에 여태까지 보지 못했던 성능, 그리고 주행거리를 발휘할 수도 있다고 외신은 보도했다.
주행거리 대폭 늘어나
1회 800km도 가능해
BMW는 작년 11월, 2025년 출시할 차세대 EV 전용 배터리 ‘Gen6’를 공개했다. 이 배터리는 테슬라가 사용하는 원통형 셀 형태이며, 1회 충전 최대 1,000km의 주행이 가능하며, 향후 차세대 EV 노이에 클라쎄(Neue Klasse) 시리즈에 탑재될 예정이라고 언급하였다.
BMW 그룹 CEO 올리버 집세(Oliver Zipse)는 지난 1월, CES 2023에서 노이에 클라세(Neue Klasse) EV가 동급 차량 중 최고의 주행거리는 물론, 전비도 우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신 (Autoexpress)에 따르면, 차세대 플랫폼 덕분에 4세대 iX3 SUV는 무려 80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보유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두마리 토끼 다 잡아
출력은 600마력 예상
여기에 더해 듀얼 모터 고성능 모델인 iX3M에 대한 소문도 있다.
특히 iX3M 이 주목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데, 무려 600마력 이상의 출력을 낼 수 있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기 때문이다.
이는 현재 판매되고 있는 X5M SUV보다 훨씬 더 높은 수치이며, 웬만한 최고급 슈퍼카와 맞먹는 수준이다.
현재 벤츠는 EQB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 준비 중이며, 포르쉐의 첫 순수 전기 SUV인 마칸 EV도 개발과정을 다 마쳐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iX3의 고성능 모델이 과연 얼마나 경쟁력이 있는지에 대해 주목이 간다.
전기차도 본질 유지
운전 즐거움 그대로
BMW는 “운전의 즐거움” 을 늘 추구해 왔었던 브랜드이다. 7년 만에 풀체인지 되는 모델이자, 국내에서는 BMW 라인업 중 3번째로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인 만큼 회사는 야심 차게 신형 X3, 그리고 iX3를 준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앞서 언급했듯이 4세대 X3가 마지막 내연기관 모델이 될 거라는 루머도 있기에, 이제 전기차 시대에 본격적으로 발맞춰 가고 있다고도 볼 수 있다. 전기차 시대로 전환하면서 브랜드가 추구해 왔던 가치를 잃지 않기 위해 노력을 하는 BMW를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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