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기 맞이한 SUV 시장
박스형 SUV 인기 돋보여
중국 시장에서도 등장
현시점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완성차 업계를 관통한 핵심 트렌드는 단연 SUV라고 말할 수 있겠다.
이에 유명 프리미엄 브랜드부터 이름이 생소한 스타트업까지 SUV 라인업을 빠르게 확충하는 상황.
그중 단연 돋보이는 테마가 하나 있으니, 바로 박스형 SUV다.
랜드로버의 디펜더, 지프의 랭글러 등 기존의 정통 SUV를 오마주하는 박스형 SUV.
해당 차량은 레트로한 감성과 특유의 개방감 등의 여러 장점을 고루 갖춰 그 선호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기아 EV9과 현대차 신형 싼타페 등 국산차 주요 모델에도 채택된 박스형 차체는 이제 업계 속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체리차 산하 브랜드 iCar
전기 SUV iCar 03 공개
박스형 전기 SUV는 중국 가성비 전기차 시장에도 등장한 바 있다.
중국 체리자동차가 지난 2023 상하이 오토쇼에서 콘셉트카로 공개한 iCar 03이 그 주인공이다. 공개 당시 “애플과 협업하는 것이냐”라는 의문이 들게 했던 체리자동차 산하 브랜드 iCar는 젊은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 설립한 순수 전기 브랜드이다.
iCar 시리즈에 계획된 6종의 차량 중 첫 모델인 iCar 03은 짧은 전·후면 오버행과 정사각형 차체가 특징인 소형 전기 SUV이다. 상하이 오토쇼 당시에는 서스펜션과 인테리어가 탑재되지 않은 콘셉트카가 공개되었는데, 최근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고 한다.
최종 양산 모델 미공개
테스트카 포착되기도
현지 시각으로 지난 5일, 체리자동차는 공식 채널을 통해 iCar 03 1호차가 생산 라인을 빠져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10월로 예정되었던 출시 일정이 앞당겨질 가능성이 커졌다. iCar 03은 아직 베일에 가려진 모델이다. 지난달 중국의 한 도로에서 위장막 없이 달리던 프로토타입이 포착되긴 했지만, 최종 양산형 차량이 아닐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확정적인 디자인 요소는 공격적으로 튀어나온 프론트 범퍼와 알파벳 ‘i’를 형상화한 DRL, 소형 차체에 비해 거대한 사이드미러 등이다. 거친 모양의 범퍼와 수직형 등화류는 후면부에서도 대칭을 이루며, 높은 지상고 및 근육질 휠 아치와 어우러져 오프로드 감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로 보인다.
CATL 소듐배터리 탑재
가격은 2천만 원 후반대
체리자동차는 iCar 03의 실내를 티저 사진으로 공개했다. 물론 이 또한 3D 렌더링이었지만, 거대한 태블릿형 센터 디스플레이와 금속 재질의 포인트 장식이 돋보인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iCar 03은 전장 4,371mm, 전폭 1,909mm, 전고 1,709mm, 휠베이스 2,700mm로 기아 셀토스와 비슷한 크기이다.
iCar 03에는 중국 CATL이 생산한 소듐배터리가 탑재되며, CLTC 기준 약 500km의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소식통은 iCar 03이 파워트레인 구성에 따라 200~300마력을 발휘하며 레벨2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체리자동차가 발표한 iCar 03의 목표 가격은 15만 위안(한화 약 2,737만 원)이다.
댓글93
중국차가 꼭 나쁘다고 생각은 안합니다. 가격 저렴하고 성능이 받쳐 준다면 다볼만 하죠. 그런데 그닥 저렴하지 않습니다. 요즘 많이 팔리는 세아밴. 이티밴등 거의 4000만원대. 물론 국고,지방 보조금 받으면 2000만원 아래에서 구매가능합니다. 근데 주행가는거리 100km 에 불과 합니다. 그리고 as 쉐보레 에서 해야 하는데 그들고 잘 모릅니다. 아직은 겉만 예쁜 쓰레기 이죠. 주행거리 몇백km 달리고 매물로 나오고 있습니다
ㅇㅇ
믿고 거르는 중국차
기자님 본인이 먼저 타보고 기사 올려주세요
고수
AS나 제대로 해줄지.......???????
고수
AS나 제대로 해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