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신형 AMG GLC
드디어 한국 땅 밟는다
디자인도 뒤지지 않아
벤츠 코리아가 중형 SUV GLC의 퍼포먼스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 AMG GLC를 출시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AMG는 벤츠의 고성능 라인업 개발 전담 부서로 엄청난 성능의 엔진을 만들기로 유명하다.
이전 세대 모델과 비교해 차체가 커졌고,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주행 성능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AMG GLC는 SUV 모델인 AMG GLC 43 4MATIC과 쿠페형 SUV 모델인 AMG GLC 43 4MATIC 쿠페로 나뉜다.
스포티한 디자인 돋보여
공격적인 후면부 디자인
각각 3세대와 2세대 풀체인지를 거쳐 출시되었다. 신형 AMG GLC 클래스는 기본 더 뉴 GLC와 비교해 전체적인 외관 형태와 실내는 동일한 변화를 거쳤다. 디자인을 살펴보면 전면부에는 날카롭게 뻗은 헤드램프와 세로로 돌출된 그릴이 돋보인다. 큼지막한 공기흡입구가 배치되어 역동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크롬 소재의 AMG 프런트 에이프런, AMG 퍼포먼스 룩 디퓨저가 적용된 리어 에이프런, 20인치 AGM 10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 등이 적용된다. 후면은 현행 C클래스와 패밀리룩을 이루면서 AMG만의 디자인 요소를 가미했다. 듀얼 머플러팁과 공격적인 리어 디퓨저를 달아 한층 스포티한 모습을 연출했다.
최고 출력 421마력 발휘해
리어 액슬 스티어링 적용
파워트레인은 2리터 4기통 엔진과 AMG 스피드 시프트 MCT 9단 변속기가 조합된다. 이를 통해 최고 출력 421마력과 최대 토크 51.0kfg.m의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제로백은 4.8초가 소요된다. 이번 AMG GLC는 기존 모델에 비해 4기통으로 다운사이징 했음에도 출력은 높아졌다. M139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해 이전 세대에 비해 최고 출력이 31마력 상승했다.
주행 모드와 환경에 맞게 댐핑 시스템을 3가지로 조절 가능한 AMG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이 적용되었다. 기본 적용된 리어 액슬 스티어링은 최대 2.5도로 후륜을 조향할 수 있어 큰 차체 대비 날렵한 운동 성능을 낸다. 주차 시에도 해당 기능을 활용해 편의성을 기대할 수 있다. 원하는 배기음을 선택할 수 있는 AMG 퍼포먼스 사운드도 기본 제공된다.
최신 편의 사양 제공돼
가격은 9,960만 원부터
실내는 나파 가죽으로 덮인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과 AGM 전용 시트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곳곳에 메탈 스트럭쳐 트림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12.3인치 와이드스크린 콕핏과 중앙에 11.9인치 LCD 센트럴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시인성을 높였다. 여기에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되어 AMG 전용의 디스플레이와 기능이 제공된다.
다양한 편의 및 안전 사양도 탑재된다. 최신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가 기본 제공된다. 앞 차량과의 간격을 자동으로 유지하고, 제동 및 출발을 지원하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차로 중앙 유지 기능이 지원되는 액티브 스티어링 어시스트 등이 포함되어 있다. SUV 모델인 AMG GLC 43 4MATIC의 가격은 9,960만 원이다. 쿠페형 SUV 모델은 5월 출시 예정이며, 출시와 함께 가격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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