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전기차 스마트 #1
천만 원 가까이 가격 내려
어떻게 이 가격 가능했나?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의 산하 브랜드 스마트와 중국의 지리자동차가 합작하고서 만든 전기 소형 전기차, 스마트 #1이 새로운 트림을 내놓으며 가격을 5,000파운드(약 850만 원)나 인하했다. 국내 모델에서는 코나 일렉트릭, 수입차에서는 지프 어벤저와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스마트 #1 프로의 가격은 31,950파운드(약 5,390만 원)로 기아 니로 EV와 비슷한 가격 구성이 이뤄졌다. #1은 기존 프로 플러스와 프리미엄 트림으로 구성됐으며 프로 트림이 가장 하위 트림으로 새로 구성되었다.
제로백은 6.7초에 불과
풍부한 편의 사양 제공
49kWh 용량의 트림 내에서 가장 작은 배터리가 장착되며 1회 충전에 310km 주행이 가능하다.
130kW의 최대 충전 속도를 제공해 10~80%까지 충전하는 데 30분이 소요된다. 단일 전기 모터가 후륜에 장착되며 268마력의 최고 출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에 소요되는 시간은 6.7초이다.
안전 및 편의 사양으로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LED 헤드라이트. 전동식 테일게이트. 열선 시트. 파노라마 선루프. 360도 주차 카메라. 애플 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가 포함된 12.8인치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지리와 벤츠의 합작품
E클래스와 비슷한 크기
#1은 스마트를 e-모빌리 브랜드로 재창조했다. 2019년 중국 지리자동차가 메르세데스 벤츠로부터 회사 지분 절반을 인수하여 만들어진 첫 번째 모델이다. #1은 르노 메간 E-테크 일렉트릭과 기아 니로 EV와도 경쟁하는 프리미엄 크로스오버로 포지셔닝되어 실내 공간 극대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그 결과 메르세데스 벤츠의 E클래스와 크기가 비슷하지만, 더 저렴하게 판매될 예정이다. 스마트 #1은 볼보 EX30의 기반이 될 지리의 새로운 SEA 아키텍처를 사용하는 최초의 유럽 전기차이다. 메르세데스의 디자인 책임자 고든 바그너는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센슈얼 프로덕트라고 부르며 스마트한 솔루션으로 아름다움을 구현했다고 덧붙였다.
상위 트림은 440km 주행
공기역학적 디자인 설계
경쟁 모델과 비교해도 #1의 효율성과 주행 거리는 높은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 상위 트림의 경우 440km를 주행할 수 있는 62kWh 니켈-망간-코발트(NMC) 배터리에 전력이 저장되며, 150kW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1 주행 거리를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공기역학적 효율성을 염두하고 디자인되었다. 0.29Cd의 공기 항력 계수로 폭스바겐의 ID4와 거의 동일한 수준이다.
실내는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12.8인치 인포테인먼트를 제공하며 음성 인식에 따라 명령을 수행한다. 프로 플러스는 파노라마 루프, 열선 시트 및 360도 카메라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주행 거리는 420km를 제공한다. 프리미엄 트림은 히트 펌프 기능을 제공해 이보다 높은 440km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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