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슈퍼카 업체, 레즈바니
2024년형 비스트 선보였다
1,100마력 성능에 눈길
레즈바니(Rezvani)는 자동차 엔지니어링의 한계를 뛰어넘는 역사를 가진 브랜드로 불리곤 한다. 최근 레즈바니는 2024년형 레즈바니 비스트 (Rezvani Beast)를 공개하며 전 세계 슈퍼카 애호가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024년형 비스트는 비스트가 첫 출시된 후 약 10년 만에 돌아온 모델이다.
1,000마력이라는 출력을 낼 수 있으며,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데 단 2.5초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새롭게 공개된 2024년형 레즈바니 비스트는 자동차의 럭셔리와 성능의 정점을 대표하는 모델이 되었다.
공기역학적 실루엣
탄소 섬유 차체
이전 모델의 각진 디자인 미학에서 벗어난 비스트는 유선형의 공기역학적 실루엣을 자랑하며, 정교함과 힘의 아우라를 동시에 발산했다. 외관의 모든 곡선과 윤곽은 시각적 매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도로에서의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세심하게 제작되었다.
비스트의 얇은 LED 조명은 페라리 SF90을 연상케했고, 후면은 애스턴 마틴 밴티지와 유사했다.
비스트는 경량 항공 우주 등급 탄소 섬유(포뮬러 1 자동차 제작에도 사용됨)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무게가 2,980파운드(약 1,351kg)밖에 나가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드래곤 윙’이라고 불리는 독특한 문이 특징이다.
레이싱카 인테리어
007 패키지 옵션
비스트의 인테리어는 레이싱카로부터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레이싱카와 달리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가 포함된 터치스크린 인터페이스, 보스 사운드 시스템, 블랙 가죽 시트 및 인테리어 트림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얻을 수 있다. 스티어링 휠의 상단부분이 잘려나간 것이 눈에 띄는데, 레즈바니는 그 결정이 포뮬러 1의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임스 본드가 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45,000달러(한화 약 5,998만 원)의 ‘007 패키지’ 옵션도 준비되어 있다. 해당 패키지에는 방독면, 열화상 야간 투시경, 전자기 펄스 보호, 전기 도어 핸들, 후추 스프레이 디스펜서, 응급 처치 및 저체온증 키트, 소형 2인승 슈퍼카용 인터콤 시스템 등이 포함되어 있다.
최고 출력 1,000마력
단 20대만 생산한다고
2024년형 레즈바니 비스트의 중심에는 1,000마력이라는 엄청난 출력을 내는 트윈 터보차저 6.2리터 V8 엔진이 탑재되어 있다. 8단 트윈 클러치 변속기는 미끄럼 방지 디퍼렌셜을 통해 V8 엔진의 동력을 뒷바퀴에 전달하며, 전륜 20인치, 후륜 21인치의 엇갈린 휠 레이아웃에는 고성능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컵 2 R 타이어가 장착되었다.
레즈바니 비스트의 시작 가격은 485,000달러(한화 약 6억 4,650만 원)로 예상된다. 저돌적인 가속력부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장인 정신까지, 비스트의 모든 측면은 잊을 수 없는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세심하게 설계되었다. 전 세계적으로 단 20대만 생산될 예정인 비스트는 모든 슈퍼카 수집가들이 탐내는 아이템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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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신생기업인데 쓸데 없는 낭만 옵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