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리프 3세대
2026년 출시한다고
가격은 약 4천만 원대
2011년, 닛산 리프(Leaf)의 첫 출시는 혁명적이었다.
리프는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어필했던 최초의 전기차로 명성을 얻었다.
그러나, 전기차 시장이 발전하면서 혁신적인 가격 전략을 내세웠던 리프는 과거만큼의 경쟁력을 잃었고, 지난해 리프의 판매량은 고작 7,152대에 그쳤다.
이러한 가운데, 닛산은 리프의 명예를 회복시키기 위해 리프의 3세대 전기차를 2025년 중반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 ‘노 재팬 운동’으로 큰 타격을 입고 황급히 철수했던 닛산이 리프와 함께 국내에 다시 들어오는 것이 아니냐는 소문도 돌고 있다.
2021 Chill-Out 컨셉트카
매끄럽고 유려한 차체가 특징
닛산의 디자이너들은 리프 1세대, 2세대의 어색한 비율을 닛산 3세대에는 복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는 리프 3세대가 연소 자동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는 것이 아니라, 닛산 아리야 및 르노 메간 E-Tech와 동일한 CMF-EV 플랫폼으로 제작된다는 것을 나타낸다.
새롭게 출시될 리프는 2021 Chill-Out 컨셉트에서 스타일링 힌트를 얻었다고 한다.
해당 디자인은 불필요한 선이나 주름, 날카로운 모서리가 거의 없는 매끄럽고 유려한 차체 패널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닛산 배지가 새겨진 프론트 엔드가 있으며 후면에는 테일라이트가 내장된 투명 패널도 있었지만, 리프에는 포함되지는 않을 것이다.
쥬크 등과 동일한 공장
2026년부터 생산 시작
리프 3세대는 닛산의 캐시카이, 쥬크를 생산을 담당했던 공장과 동일한 영국 공장에서 2026년부터 제조될 예정이다. 또한, 자동차 제조업체 내부 소식에 따르면 차세대 리프는 캐시카이, 쥬크에 비해 더 낮고 날렵한 차체를 갖게 될 것이라고 한다.
닛산 리프의 파워 트레인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CMF-EV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으로 보아, 214마력에서 238마력을 생산하는 단일 모터 또는 335마력에서 389마력을 제공하는 두 개의 모터를 사용할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산 배터리 탑재
약 4천만 원대의 가격
리프 3세대에는 중국 배터리 회사인 엔비전(Envision)이 생산한 최첨단 배터리가 탑재될 예정이다.
해당 배터리는 현재 모델의 배터리에 비해 에너지 밀도가 30% 증가하여 주행 거리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며, 최소 230마일(약 370km)이상의 주행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리프 3세대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현재 모델은 S 트림이 29,280달러(한화 약 3,911만 원), SV Plus 트림이 37,330달러(한화 약 4,987만 원)이다.
리프 3세대는 현대차의 코나 일렉트릭과 같은 저렴한 전기차들과 경쟁하기 위해 34,000달러(한화 약 4,542만 원) 안팎의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댓글2
돌아와여 닛산
지나가는 나그네
돌아와요 부산항인가? ㅎㅎ 니산도 차는 좋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