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 Y 겨냥하는
중국 니오의 알프스 DOM
가격 경쟁력 상당한 편이라고
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 이들의 알프스 DOM(코드명)이 중국 헤이룽장성에서 도로 주행 테스트를 진행하는 모습이 발견되었다. 해당 차량의 뒷 유리창에는 대놓고 테슬라를 겨냥한 문구가 적혀있었다고 하여 화제가 되었다.
해당 차량의 스파이 샷은 지난 7월 한 번 공개되었고, 이번이 두 번째라고 한다. 알프스 DOM의 출시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니오는 7월에 알프스 DOM의 시험 생산이 예정되어 있다고 했으므로 곧 공식적으로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델 Y 보다 낫다는 문구가
테일게이트에 붙어있다고
니오의 알프스 DOM 전기 크로스오버가 테일게이트에 ‘Better than Model Y’라는 문구를 새긴 채 중국에서 발견되었다. 해당 문구는 알프스 DOM이 모델 Y의 직접적인 경쟁자로 포지셔닝 되어 있다는 것을 명백히 보여주었다.
이 중국 전기차 차체의 크기는 모델 Y와 비슷할 가능성이 크다.
테슬라 모델 Y는 전장 4,750mm, 전고 1,625mm, 전폭 1,920mm의 차체를 가지고 있다. 니오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윌리엄 리(William Li)는 테슬라 모델 Y를 구매하려는 사람들에게 알프스 첫 번째 모델이 더 저렴할 것이기 때문에 기다려 달라고 요청했다.
헤이룽장성 헤이허에서 주행 포착
벨트라인이 비교적 낮은 패스트백
알프스 DOM은 헤이룽장성 헤이허(Heihe)에서 도로 주행 테스트를 하는 동안 다소 노출이 심한 위장을 착용한 모습으로 포착되었다. 스파이샷을 통해 벨트라인이 비교적 낮은 패스트백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 리어 엔드에는 덕테일 스포일러, 미니멀한 범퍼, 두 개의 얇은 곡선형 테일라이트 유닛이 있었다.
니오 알프스 DOM은 후면부 왼쪽 펜더에 충전 포트가 있었고,
다른 특징으로는 프레임리스 도어와 개폐식 도어 핸들이 있다.
이전에 DOM은 니오의 3세대 플랫폼인 NT 3.0을 기반으로 한다고 보고된 바 있다.
60kWh와 90kWh 배터리 옵션
가격은 약 4,629만 원부터 시작
알프스 DOM은 고객에게 60kWh와 90kWh 배터리를 옵션으로 제공한다.
알프스 DOM에는 니오에서 개발한 단일 전기 모터가 사용되었다고 하는데, 이는 시작 가격을 낮추기 위함이라고 한다. 다른 모든 니오의 차량과 마찬가지로 알프스 DOM은 배터리 교체 기능을 지원하며, 니오의 관계자에 따르면 시장 출시 후 알프스 DOM에서 1,000개 이상의 PSS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알프스 DOM은 250,000위안(한화 약 4,629만 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며 테슬라 모델 Y의 가격은 258,900 – 363,900위안(한화 약 4,794 – 6,738만 원)이다. 윌리엄 리는 알프스 크로스오버가 모델 Y보다 더 빠른 충전 속도를 제공하고, 더 큰 화면을 갖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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