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영국 자동차 판매량
기아 스포티지 2위 차지
국민 SUV 자리까지 노린다
지난해 영국 자동차 산업은 긍정적인 한 해라고 평가 받을 정도로 호조를 이어갔다.
작년 영국에서는 190만 대가 넘는 신차가 등록되며, 팬데믹 이후 최다 판매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흐름을 제대로 이어서 올해 역시 영국 자동차 시장은 계속된 순항을 지속하고 있는 중이다.
지난 2월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포드의 푸마로 포드의 12년 만에 1등 달성이었다.
작년 한 해 동안에도 많은 사랑을 받으며 1위를 차지한 해당 모델은 영국 자동차 시장 호조의 상징이 되고 있다. 이후 순위에는 국산 차량뿐 아니라 국내에서 만나볼 수 있는 여러 모델이 있어 함께 알아보려 한다.
1위와 단 500대 가량 차이
국격 보여준 기아 스포티지
지난 2월, 영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 2위는 기아 스포티지 모델이었다.
스포티지는 현지에서 총 6,187대를 판매, 3위와 550대에 가까운 차이를 벌렸다.
지난 2월 판매량 4위를 기록한 스포티지가 타국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다.
기아 스포티지는 영국 현지에서 눈길을 끄는 디자인과 강력한 파워트레인을 앞세워 확실한 수요층을 만족시키고 있다. 올해 2월뿐 아니라 2023년 이 차량은 영국에서 많은 선택을 받았다. 한 해 총판매량 순위 4위를 차지하면서, 영국에서도 스포티지는 국민 SUV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BMW 1시리즈와 미니 쿠퍼
두 차량도 나란히 순위권 올라
국내에서 만나볼 수 있는 수입 차량 중에는 BMW의 1 시리즈가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1 시리즈는 2월 총 5,019대를 판매하며 4위를 기록했다. 스마트한 인테리어와 알뜰한 파워트레인을 갖춘 이 모델은 해치백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다.
BMW그룹의 자회사이자 영국의 소형차 브랜드 미니는 3도어와 5도어 모델을 합쳐 총 4,907대를 판매하며 5위에 올랐다. 미니 해치백으로서 많은 사랑을 받는 미니는 곧 있을 신차 출시와 관련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폭스바겐 그룹도
나름 저력 보여줬다
판매량 6위와 8위는 폭스바겐 그룹의 두 모델이 차지했다.
6위를 차지한 모델은 폭스바겐의 골프로 총 4,659대 판매에 성공했다.
예전만큼의 인기는 아니지만, 여전히 만능 패밀리 해치백을 찾는 운전자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되고 있다.
8위는 4,483대를 판매한 아우디의 A3가 차지했다. 아우디 A3는 2023년 한 해 동안 폭스바겐 골프를 이길 정도의 판매량을 보여줬지만, 2월에는 주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 모델은 경쟁 모델인 벤츠 A 클래스보다 가성비 있는 모델로 평가받으며, SUV가 강세인 시장에서 계속해서 높은 성적을 만들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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